[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전날 김제시 용지면 산란계 농장(7만마리 사육)과 완주군 이서면 종오리 농장(8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중이다.

전북도는 의심 신고를 접수한 직후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현장 출입통제와 역학 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
또 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방역지역에서 사육중인 닭ᐧ오리 농장 119곳 605만마리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1588-4060, 906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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