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인공지능 등 신기술 대응 협력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다음달 5일 외교부가 신미국안보센터(CNAS) 및 카이스트와 공동 주최하는 '제3차 세계신안보포럼'에 참석해 허위정보와 가상자산 탈취 등 등 복합적인 신흥안보 위협에 대응할 필요성을 제기할 방침이다.
이주일 외교부 부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박 장관은 12월 5일 '제3차 세계신안보포럼'에서 개회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제5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11.30 mironj19@newspim.com |
외교부가 신미국안보센터(CNAS) 및 카이스트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사이버,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 장관은 포럼 개회사를 통해 허위정보 유포와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등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사용이 대두되는 등 복합적인 신흥안보 위협에 대응할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흥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와 관련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는 리차드 폰테인 신미국안보센터 CEO,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이안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부대변인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자 기술 강국으로서 신흥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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