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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스타트업 대상] 업스테이지, 생성 AI 'AskUp' 이용자 160만 돌파... "내년엔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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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서비스와 LLM 기술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업스테이지'가 7일 개최된 '제5회 뉴스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의 혁신성과 이를 통한 비즈니스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젠처혁신실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시상식에서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에게 대상을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07 pangbin@newspim.com

2020년 10월에 설립한 업스테이지는 구글, 애플, 네이버 등 빅테크 출신의 멤버를 중심으로 세계적 권위의 AI 학회에 다수의 우수 논문을 발표하고, 온라인 AI 경진대회 캐글(Kaggle)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에 "장관상 수상은 업스테이지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업스테이지는 올해 AI 기술을 활용한 B2B 서비스를 주축으로 비즈니스를 확장, 지난 3월에는 AskUp이라는 생성 AI 서비스를 출시해 국내 최대 규모인 160만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광학 문자 판독(Optical Character Recognition·OCR) 분야에서는 한화생명과 삼성생명과 같은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술력과 시장 적응력을 입증했다.

업스테이지는 현재 글로벌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활석 CTO는 "해외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내년에는 OCR 사업의 확장과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모델) 기술의 시장 검증을 주요 목표로 설정, LLM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탐색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시상식에서 유근석 뉴스핌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상자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 박용만 중소기업중앙회 상무,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젠처혁신실장,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 노운래 진영 부사장, 주영섭 심사위원장, 유 대표이사. 2023.12.07 pangbin@newspim.com

다음은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와의 사전 인터뷰 내용이다.

▲ 중기벤처부 장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우선, 소감이 듣고 싶습니다.
- 열심히 노력하시는 회사들이 많은데, 업스테이지에게 장관상을 수여한 것은 더욱 잘하라는 의미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업스테이지는 어떤 회사입니까?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업스테이지는 AI 기술을 내재화하여 다양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AI B2B 분야에서 매출 창출이 용이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집중하고 있지만, B2B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AskUp이 출시된 것을 보면, 업스테이지는 가능한 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업스테이지의 목표는 AI 기술을 더 널리 확산시키는 것이며, 기술 자체에 차별점을 두는 것이 저희의 주요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챗GPT의 원년인 올해 6월 초부터 LLM 기술 내재화를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국내에서 어느 정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AI 기술에 집중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입니다. 특정 기술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기술 개발 문화, 인력, 인프라 등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더라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AI 기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업스테이지의 방향입니다.

▲ 올해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 업스테이지는 OCR 분야에서 보험 업계를 첫 번째 타겟으로 삼았습니다. 큰 회사들인 한화생명과 삼성생명에 제품을 납품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B2B 사업의 전체 사이클을 경험했고, PoC(Proof of Concept, 실증) 참여와 주요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회사 체질과 필요한 역량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AI B2B 사업을 진행하면서 얻은 이 경험은 단순히 OCR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AI B2B 전반에 걸쳐 중요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한, LLM 분야에서도 회사는 빠르게 피보팅(전환)을 하고 기술 개발을 시작하였고 여러 고객들과의 프로젝트들을 수행하면서 기술 고도화에 힘썼습니다. 이 과정에서 커넥트웨이브와 관련된 프로젝트는 단순한 PoC나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각서)가 아닌 실제 주요 과제 계약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이러한 유형의 계약이 매우 드문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는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 해외 사업의 성과는 어떻습니까?
- 업스테이는 내년에 해외로 진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LLM 사업은 국내에서도 열심히 진행할 계획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지속적인 사업 운영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해외 지사 설립을 포함해 해외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현재 업스테이지는 해외 스타트업들과 협업하는 모델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두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더 많은 확장을 위한 논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해외 스타트업들이 업스테이지에 대해 관심을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 클라우드 업체들, 예를 들어 아마존과 같은 곳들은 많은 LLM 모델들이 자사 클라우드에서 널리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클라우드 기반 스타트업들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필요성과 목표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협력이 가능해집니다. 업스테이지가 제공하는 모델은 이미 많은 스타트업들과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기반의 회사들도 저희와 협력하고 있는데, 상호 이익을 위해 업스테이지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 좀 더 구체적으로 내년도 사업 계획이 듣고 싶습니다.
- 내년에는 국내에서 OCR 사업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큰 회사들과의 경험과 솔루션의 성숙도 향상을 바탕으로, OCR 분야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LM 분야에 대해서는, 올해는 챗GPT로 인해서 LLM 시장의 원년이 되었고 LLM 시장이 엄청난 성장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실제 시장에서 LLM기술이 유용한지에 대한 검증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 증거로 현재 고객들의 문의가 가장 많은 것 중의 하나가 GPT4가 부족한 부분을 해줄 수 있는지와 해당 과제를 위해서는 예산이 얼마 필요한지에 관한 것입니다. 고객 대부분은 올해 예산이 없었지만, 내년 예산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이 실제로 활동이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 그럼, 중·장기적으로는 어떤 비전을 갖고 계실까요?
- 장기적으로 AI 기술의 발전 방향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업스테이지는 계속해서 AI 기술의 혜택이 흘러가는 분야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LLM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OCR 분야도 LLM으로 확장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OCR은 문서 내의 글자를 이해하는 AI 기술이기 때문에, 이를 LLM에 결합하는 것은 효과적입니다. 업스테이지는 이러한 방향으로 집중하여 회사 전체적으로 시너지를 낼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저희만의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투자를 포함하여 리스크를 감수하고, B2B 시장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델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현재 업스테이지의 기술 수준은 국내외 AI 기업들 가운데 어느 정도가 될까요?
- 잠재력을 고려하면 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영실적 측면에서는 LLM 개발에 필요한 GPU장비가 워낙 크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을 근시일 내에는 넘기 어렵지만, 장비 투자비를 제외한다면, 내년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해외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재 홍콩에 법인이 있는데, 미국과 일본 등으로 지사 설립에 나설 예정입니다.

물론, 파라미터가 큰 LLM 모델을 성능 면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업스테이지는 이미 B2B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고, 그동안 관계를 맺은 많은 고객들로부터 LLM 제품에 대한 요구사항에 귀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업스테이지라는 사명에는 AI 시대라는 무대에 고객들을 주인공으로 올려드리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AI 시대의 무대를 올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이 AI를 발판으로 글로벌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도와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사가 바라본 과제 측면에서 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고객의 요구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사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큰 모델이 성능은 뛰어나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효율성과 비용을 고려하면, 비싼 비용에 걸맞은 효용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유지 보수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AI는 학습된 지식이 시간이 지나면서 업데이트가 필요하므로, 이러한 유지 보수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큰 모델이 비용 대비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면 비즈니스에 유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업스테이지는 모든 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작은 모델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집중적으로 탐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 인해, 특정 고객층이 업스테이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네이버가 최근 LLM을 활용해 다양한 생성 AI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카카오 역시 자체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출시 계획을 갖고 있는데요. 국내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서비스 출시가 국내 시장에 가져올 변화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우선 LLM을 포함한 AI 생태계가 확장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와 같은 대기업들이 AI 분야에서 활동할 것인데, 이러한 움직임이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결과적으로 시장이 성장하길 바랍니다. 이는 생태계 전체의 성장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저희가 참여할 수 있는 분야도 확대될 것입니다. 만약 내년에 여러 프로젝트들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는 LLM 기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B2C 분야에서의 활용은 가능할 것입니다.

업스테이지는 효율적인 모델을 개발하여 고객의 데이터에 최적화된 최고 성능의 모델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례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고객들의 요구는 다양하므로, 저희는 전략적으로 어떤 도메인을 우선적으로 공략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현재는 큰 투자 의사가 있는 고객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저희에게 편리합니다. 이는 고객들이 사전에 충분히 연구하고 접근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고객들과의 사례를 분석하고 새로운 사례를 찾는 것도 저희의 업무 중 하나입니다. 전반적으로 사업 확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현재 저희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의료, 커머스, 금융, 교육 등입니다.

▲ 업스테이지는 국제 AI 경진대회에서 4부문을 석권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런 성과를 만들어내는 업스테이지의 저력은 무엇일까요?
- AI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반복(iteration) 속도라고 생각합니다. 실험을 한 번 진행한 후 결과를 분석하고, 그에 따라 수정하는 과정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반복 과정을 통해 정답을 찾아가는 것이며, 이 반복이 잦을수록 성능이 향상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복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문화와 인력,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반복 과정을 잘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업스테이지의 큰 장점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모두가 비슷한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더 많은 자본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결국 누가 먼저 목표에 도달하느냐는 여러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개인적으로 돈은 반복 과정을 촉진하는 하나의 도구로 보고 있습니다. 장비가 크고 성능이 좋으면 실험 결과를 더 빨리 얻을 수 있고, 더 많은 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업스테이지는 리더보드에서 3주 만에 결과를 얻었습니다. 처음에 LLM을 경험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3주 만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6주 만에 공식적으로 1위가 되었지만, 실제 결과는 3주 만에 나왔습니다. 이는 업스테이지 인력의 수준, 반복 속도, 필요한 장비의 보유, 효율적인 인프라와 개발 환경 구축 등이 잘 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많은 자본이 있더라도 처음부터 모든 것을 세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업스테이지는 이미 그 과정을 거쳐왔기 때문에, 업스테이지의 맨파워와 인프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뛰어나다고 자부합니다.

▲ 업스테이지는 일반인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AI 교육 사업도 진행하고 계십니다. 교육 사업 목표와 취지가 궁금합니다.
- 업스테이지는 먼저 한국의 AI 생태계가 더욱 풍부해지고 확장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학생들이 배우는 내용과 실무에서 필요한 지식 사이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AI 분야에서 이러한 격차는 특히나 두드러지며, 새로운 인력을 채용하고 그들이 한 명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업스테이지가 제작한 콘텐츠는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이러한 격차를 메우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는 한국의 AI 시장에 있는 빈틈을 채우려는 업스테이지의 노력입니다.

이러한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실제 AI 분야에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업스테이지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한 내용을 포함시키며, 학교 교육과 실제 실무 사이의 차이를 좁히고자 합니다. 좋은 AI 인력을 보유하는 회사는 여럿있지만, 이와 같은 콘텐츠를 제작하여 사업으로 운영하는 회사는 업스테이지가 유일합니다. 이런 기여는 업스테이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저희는 자체 콘텐츠를 소비한 인재를 채용하기도 하며, B2B 사업에서 고객의 지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노력은 AI 생태계의 저변 확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AI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업스테이지는 이 분야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AI 분야에서 상위권에 속하지만, 현업에서는 여전히 인력 부족이라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기여함으로써 공익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게 업스테이지의 목표입니다.

▲ 이번 인터뷰를 통해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LLM 개발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장비가 필요한데, 이는 스타트업에게 상당한 비용 부담이 됩니다. 큰 투자 없이는 한 번 시도조차 어렵습니다. 정부가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과기정통부, 광주광역시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추진되는 광주 AI집적단지 데이터센터에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을 통해 AI기술.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들에게 GPU 자원이 제공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몇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장비들의 사용 방식은 LLM 시대 이전에 설정되었기 때문에, 여러 장비를 동시에 사용하기 보다는 단일 장비 사용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회사는 이 장비들을 한꺼번에 사용해야 하는데, 이는 학습 과정에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물리적인 세팅과 정책적인 허용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이러한 지원이 부족합니다. 국가적으로 이러한 지원이 있다면, 중소기업들이 AI를 활용하여 사업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현재 상황에서 GPU를 몇 장씩만 받아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모델 학습 뿐 아니라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서도 컴퓨팅 자원이 엄청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광주 AI집적단지 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장비들을 활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필요성은 크고, 많은 장비들이 있는데 활용되지 않는 것은 아쉽습니다.

올해 초 과기정통부에서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광주 AI집적단지 데이터센터를 통해 LLM 개발을 위한 컴퓨팅자원 제공 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압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지원이 국가 정책적으로 절실한 상황입니다. LLM을 시작하려면 몇 백억의 투자가 필요하게 되는데, 이것은 많은 스타트업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정부가 스타트업들이 LLM 개발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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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팔면 다음 날 입금된다고?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 결제주기가 50여 년 만에 단축된다. 현재 주식 매매 후 2영업일이 걸리는 결제 기간을 1영업일로 줄여 투자자가 주식을 판 다음 날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의 이행 기반 마련 ▲결제주기 단축 전 투자자 편익 확대 등 8대 분야 22개 과제로 구성됐다. 관계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시장 인프라를 개편하고 최소 6개월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시행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 월요일 주식 팔면 화요일 입금…반대매매도 하루 빨라져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는 변화는 주식 매도대금의 인출 시점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을 매도한 뒤 2영업일이 지나야 매도대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월요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수요일에 현금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T+1 체계로 전환하면 월요일 매도한 주식의 대금을 화요일에 인출할 수 있다. 주식을 사고파는 주문 방식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실제 주식과 현금이 오가는 결제 시점이 하루 앞당겨진다. 투자자는 주식 매도대금을 더 빨리 확보해 생활자금이나 다른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반면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결제대금을 하루 일찍 준비해야 한다. 특히 보유 현금보다 많은 주식을 매수하는 미수거래 투자자는 자금 납부기한이 기존 T+2일에서 T+1일로 단축된다. 미수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 시점도 T+3일에서 T+2일로 앞당겨진다. 매수대금 확보에 주어지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미수거래 투자자의 자금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착오로 체결한 주식 매매를 정정할 수 있는 시간 역시 하루 줄어든다. 거래소와 예탁결제원은 결제주기 변경에 맞춰 착오매매 정정과 대규모 착오구제 제도, 증권거래세 징수 절차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 11월부터 매도대금담보대출 금리 인하…연 150억 절감 기대 결제주기 단축에 앞서 개인투자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한다. 한국증권금융은 증권사에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증권사는 이를 활용해 중·저금리 매도대금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매도대금담보대출은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이 도래하기 전에 매도대금을 미리 빌려 쓰는 상품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매도대금담보대출에 연 7.5~10%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대출 기간이 1~2일로 짧고 거래소가 결제이행을 보증해 상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도 금리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계기관은 대출금리를 연 5% 중·후반 수준으로 낮출 경우 투자자당 이자비용이 약 25%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증권사가 12곳으로 확대되면 전체 투자자의 연간 이자비용은 약 15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거래가 시작된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경 기준 13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6.11.02 khwphoto@newspim.com 미래에셋증권은 2일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키움증권은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증권사로 취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인 대출금리는 각 증권사가 출시 시점에 안내한다.. ◆ "2027년 10월 인프라 개편 완료…2028년 전환 목표" 결제주기 단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 12월까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업권별 업무표준안과 이행점검표를 마련한다.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결제체계에 맞춰 전산시스템과 업무 절차를 개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27년 1분기에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태스크포스(TF)와 전문 사업관리조직(PMO)을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별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일정, 제도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2027년 10월까지 청산결제 인프라 개편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외국인 투자자는 2028년 1분기까지 전산개발과 업무체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최소 6개월 이상의 통합 테스트를 거쳐 2028년 중 T+1 결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최종 시행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국내외 금융회사, 외국인 투자자의 준비 상황과 아시아 주요국의 전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기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추가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1972년 T+2 결제제도를 도입한 이후 50여 년 만에 추진하는 결제주기 체계 변경이다. 관계기관은 결제주기 단축으로 미결제 상태에 놓이는 거래 규모와 위험 노출 기간이 줄어들고 증권사의 거래증거금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결제업무의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국내 증권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lum@newspim.com 2026-1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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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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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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