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인천 송도에 옛 대학 빌려 개교한 국제학교...운동장은 걸어서 30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송도·영종에 국제학교 부지는 빈 상태
"교육환경 열악한 시설 임차 국제학교 승인 납득 어려워"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캐나다 학교법인의 칼빈매니토바 국제학교(CMIS)가 개교했다.

이 학교는 지난 2021년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 승인권이 교육부장관에서 시도교육감으로 이양 된 후 인천시교육청이 승인한 첫번째 국제학교이자 전국에서도 처음이다.

지난 9월 개교한 칼빈매니토바는 인천 송도의 대학 옛 캠퍼스를 임차해 교실 등을 마련하고 시민 축구단 운동장을 빌려 부족한 체육시설 기준을 맞췄다.

인천 지역에서는 송도와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 내에 국제학교 예정부지가 비어 있고 외국인 학생들의 수요도 부족하지 않은 상황에서 인천시교육청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시설 임차 국제학교를 승인해 준데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 송도나 영종 등에 부실한 국제학교 난립을 막고 우수한 외국학교법인의 학교 건립 등 교육시설 투자를 유도해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방향과도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15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칼빈매니토바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인천가톨릭대학 옛 송도캠퍼스를 빌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과정에 정원 1312명의 국제학교를 개교했다.

인천가톨릭대학 측은 "송도 옛 캠퍼스를 칼빈매니토바에 임대했으며 자세한 조건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칼빈매니토바는 임차한 대학시설에는 체육시설이 부족하자 일반인이 걸어서 25~30분 가량 떨어진 송도의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센터 운동장을 빌려 법정 체육시설 기준을 맞췄다.

인천 유나티드축구단 관계자는 "운동장 임대 기간은 9월 1일부터 3년동안이며 주중 낮에 평균 6시간 가량 사용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에게도 개방하는 공간이므로 학교로부터 한달 사용 계획을 미리 통보 받아 운영한다"고 말했다.

칼빈마니토바가 체육시설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3년 뒤에 인천 유나이티드와 임대 기간 연장을 하거나 안되면 새로운 운동장을 찾아야 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송도국제도시는 일반 학교가 부족하지만 운동장 등 모든 시설을 빌려 학교를 개교하기는 불가능하며 학부모들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칼빈매니토바가 초기 교육시설 투자를 최소화 하고 임차한 시설로 학교를 운영해 얻어지는 수익으로 향후 필요한 시설을 매입, 국내에 학교법인 재산을 늘리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칼빈매니토바 관계자는 "임차한 학교부지와 건물은 우선 매입청구권을 갖고 있고 향후 매입할 계획이다"고 하면서도 매입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인천경제청은 공모 등을 통해 송도와 영종 국제학교 예정지에 학교를 건립하고 운영할 외국학교법인 및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의 교육단체 관계자는 "송도에 남아있는 국제학교 부지도 있는데 이 곳에 학교를 건립하지 않고 운동장도 부족한 대학을 임차해 학교를 설립하고 이를 승인한 칼빈매니토바와 인천시교육청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는 국제학교의 승인은 교육감이 하지만 앞으로는 경제청 심의 단계에서 외국학교법인의 적정성과 법적 기준에 맞는 학교를 건립할 수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