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 '2023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 개최…총 16편 선정

기사입력 : 2023년10월31일 15:30

최종수정 : 2023년10월31일 15:3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전자신문(대표 강병준), 더게임스데일리(대표 모인)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광화문에 위치한 CKL 스테이지에서 열렸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고, 제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국내 우수게임에 대한 시상 및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997년 시작되어 PC 패키지 게임부터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등 시대별 달라지는 트렌드와 인기 게임을 파악하며 국내 게임시장의 변화상을 엿볼 수 있는 척도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 수상자 단체 사진 [사진=콘진원] 2023.10.31 alice09@newspim.com

올해 시상식에서는 2023년 상·하반기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6개 게임을 시상했다. ▲일반게임 ▲기능성게임 ▲인디게임 부문으로 나뉘며, 기획 우수성을 비롯해 디자인, 사업성, 수익성, 콘텐츠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게임 전문가 평가와 34,196건의 이용자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상반기 우수작품으로는 8개가 선정됐다. ▲아키에이지 워(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나인아크) ▲레전드 오브 슬라임: 방치형 RPG(로드컴플릿) ▲라온 조각(젬블로컴퍼니) ▲로보카폴리랑 영어(비버블록) ▲헬스장 키우기(염소프트) ▲그레이터(아이엠게임) ▲더 볼 플로우-네이처 앤 라이트(모닝버드스튜디오) 등이다.

하반기 우수작품은 ▲나이트 크로우(매드엔진) ▲데이브 더 다이버(넥슨코리아(민트로켓)) ▲신의 탑: 새로운 세계(넷마블엔투) ▲커피 러시(코리아보드게임즈) ▲듣기놀이(링고애니) ▲던전은 우리 집(위플랜비) ▲킹갓캐슬(어썸피스) ▲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팀 테트라포드) 등 8개 작품이다.

최종 선정된 16개 작품의 개발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패 수여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동 등록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게임 분야 산업기능요원 신청 가산점 부여 ▲콘진원 게임개발사 해외진출 지원 사업 '게임더하기' 지원 가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달의 우수게임 인증마크 부여, 게임 매체 광고 집행, 관련 행사 참가 기회 제공,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수상 혜택이 있다.

유현석 콘진원 부원장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게임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짚어 보고, 국내 게임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을 K게임 발굴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