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지진·리비아 홍수 이재민 구호 위해
임직원 성금 215만 원 대한적십자사에 기탁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북아프리카(북아주·北阿洲) 지역 모로코의 지진과 리비아의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구호를 위해 임직원 성금 215만 500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공단 임직원 일동은 막대한 인명피해 및 물자 부족 등 지원이 절실한 현지 실정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집에 나섰으며 대한적십자사 의정부북부봉사관에 지정 기탁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북아프리카 지역 재난 구호성금을 기탁했다. [사진=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2023.10.18 atbodo@newspim.com |
홍정길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북아프리카 지역의 재난 발생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게 돼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직원들의 사랑의 온기가 잘 전달돼 생활의 어려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부와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물품기부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으로 384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공단은 10월 26일 9시 30분부터 공단 정문 입구 근처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운동도 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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