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항공테크기업 (주)숨비가 2023 아덱스 (ADEX‧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에어택시인 파브(개인항공비행체) 2세대를 선보인다.
아덱스는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 기업과 방위산업 기업과 관련 장비업체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전으로 17~22일 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숨비의 파브 2세대 기체 |
숨비는 지난해 12월 옹진군 자월도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서 파브 1세대 기체 시험비행을 성공시키고 2세대 기체를 개발해 왔다.
숨비의 파브는 제1 운항시스템 문제가 발생하면 제2 운항시스템으로 비행(이중화 FC)이 가능하며 사물인식시스템을 갖추고 인공지능형(AI) 비행제어 SW 및 지능형 모터제어기술 등이 장착돼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 비행이 가능하다.
적재 하중 100㎏에 시속 100㎞로 60분 이상을 비행할 수 있다.
오인선 숨비 대표는 16일 "UAM 시대를 맞아 순수 국내 기술로 파브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더 안전하고 성능을 향상한 2세대 기체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