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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에이아이, 영남권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KIMES 부산 2023' 성황리 마무리

기사입력 : 2023년10월16일 09:02

최종수정 : 2023년10월16일 09:03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영남권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키메스 부산 2023(KIMES Busan 2023)'에 참가해 신규 AI 서비스 소개 등 관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와이즈에이아이는 서비스 판로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10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키메스 부산은 전문 의료인을 비롯해 다양한 의료산업 종사자들이 다수 참여하는 국내 의료기기 전문 박람회다. 참관객의 38.4%가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이며, 의료전문인 비율도 35.6%에 달해 내실 있는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생명공학기술(BT)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신기술이 의료기기에 접목되며 올해 키메스 부산 2023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트렌드 변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를 위해 메디컬 AI 특별관 등도 신설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올해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키메스 2023'에 이어, 이번 부산 박람회에서도 정보·생명 기술(IT&BT) 융합 서비스 전문기업 유투바이오와 함께 참여했다. 양사는 최근 유투바이오의 건강관리 솔루션에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솔루션을 함께 탑재·공급하는 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난 9월 일반에 첫 공개한 B2B AI 인·아웃바운드 제휴 서비스 '에이유(AiYOU)'를 선보였다. 에이유는 AI 인·아웃바운드 콜과 AI 챗봇으로 구성된 AI 고객관리 플랫폼으로, 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인 CRM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유투바이오도 이번 전시회에서 건강검진센터와 병·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투체크 스마트(U2Check SMART)'와 '유투모바일 스마트(U2Mobile SMART)' 등 여러 차별화된 주력 솔루션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했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박람회에 참가하며,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여러 의료기관 및 메디컬 업체들의 AI 고객센터 도입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과 빠르게 구축 가능한 이번 신규 AI 솔루션이 의료 관계자들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의료 전시·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산업 트렌드 변화와 이에 대한 니즈를 적극 반영하며 신규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AI 선두기업으로써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한국투자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며 기업공개(IPO)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최근에는 투자용 기술평가(TCB)에서 최상위 등급인 'TI-2'를 획득하며 초격차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한 코스닥 입성에 청신호를 켰다.

와이즈에이아이 로고. [사진=와이즈에이아이]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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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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