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월 임시국회 2일 개의... 3~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회가 29일 본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비쟁점 민생 법안 90여 건을 합의 처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지난 28일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수석은 회동 후 "현재 175건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상태"라며 "여야 협의로 시급한 법안과 민생 관련 법안을 90여 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본회의 사회권 이양을 담은 이른바 '필리버스터법 개정안'(국회법 개정안)이 처리된다. 여야 쟁점 법안에서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의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일상화되면서 의장석을 지켜야 하는 의장단의 피로감이 크게 누적된 상태다.
이에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후 국회의장이 부의장 외에 상임위원장에게도 사회권을 이양할 수 있도록 국회법이 개정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당초 60명 이상이 재석하지 않으면 국회의장이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킬 수 있는 내용을 개정안에 포함시키려 했지만 야당뿐 아니라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도 반대하며 제외했다.
이날 처리 예정인 주요 민생 법안으로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지원 방안을 담은 반도체특별법 등이 있다.
이 밖에 여야는 2월 임시국회를 내달 2일 개회하고 3일과 4일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