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울릉·독도지역에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남부에는 이튿날인 27일 오후(12시~18시)까지, 경북북부지역은 이날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또 울릉·독도에는 27일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부동해안에 26일 오후 6시 현재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울진 앞바다에서 집어등을 밝히고 조업하고 있다.2023.09.26 nulcheon@newspim.com |
26일 오후 6시 기준 대구와 경북권의 주요지역 누적 강수량은 △상주(은척) 72.0mm △문경 60.2mm △예천 55.5mm △영주 44.5mm △안동(옥동) 41.5mm △영양(수비) 34.5mm △울진(온정) 32.5mm △봉화 32.0mm △성주 31.5mm △의성(단북) 31.5mm △군위 31.0mm △대구(북부) 19.5mm로 집계됐다.
26~27일까지 대구·경북은 5~30mm, 경북북부동해안은 20~70mm의 누적 강수량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그치는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추석인 29일, 전국이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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