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OTRA, 사우디서 스마트팜·식품 상담회…"중동지역 수출플러스 박차"

기사입력 : 2023년09월12일 10:10

최종수정 : 2023년09월12일 10:10

제3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 연계상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제3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에 연계한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은 중동 주요국으로 분야별 민관합동 협력단을 파견해 순방 성과의 이행을 점검하고 추가 협력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부처에서 두 차례에 걸쳐 협력단을 꾸렸으며 이번 3차 협력단은 산업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파견했다.

KOTRA는 '제3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과 연계하여 이달 11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의 모습.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2023.09.12 victory@newspim.com

이번 상담회에는 ▲스마트팜 ▲식품 ▲플랜트기자재 분야의 우리 기업 30개사와 사우디 바이어와 투자사 50여개사가 참가해 200여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장에서는 스마트팜으로 재배된 방울토마토 등 농식품 시식회도 함께 진행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6년 국가발전계획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한 이래 사우디 국부펀드인 PIF(Public Investment Fund)를 중심으로 13개 전략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최근 식량안보 중요성이 부각되며 농업 분야에만 약 200억리얄 (약 53억달러) 규모의 농업개발기금을 투입해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 ▲농축산 장비구입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등 농업을 핵심 전략 분야로 육성 중이다.

잘 알려진 '네옴' 등 대규모 도시 인프라 프로젝트로 현지 플랜트 기자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 고도화 및 전기차 생산공장 설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현지에서 대규모 온실을 직접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사우디 그린하우스'社 구매 담당자는 "이번 행사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설계와 운영 능력을 갖춘 다양한 한국 기업을 만났다"며 "이번 상담회 참여를 계기로 스마트팜 기술과 장비 도입을 위해 한국 기업과 협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양기모 KOTRA 중동지역본부장은 "셔틀 경제협력단을 통해 분야별로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지고 현지 바이어도 훨씬 더 신뢰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부처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순방으로 지펴진 '新중동붐'의 열기가 중동 지역에 확산되어 '수출 플러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