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부터 추첨제 예매접수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3년 덕수궁 하반기 '밤의 석조전' 행사가 10월6일부터 11월2일까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10월6일부터 11월2일까지 덕수궁에서 2023년 하반기 '밤의 석조전' 행사를 운영하며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추첨제 예매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상반기와 다르게 공정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매는 추첨제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밤의 석조전'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2023.09.12 89hklee@newspim.com |
'밤의 석조전'은 대한제국의 황궁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즐기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조전 야간 탐방'과 덕수궁의 밤의 전경을 보며 클래식 공연과 함께 가배차(커피)와 서양식 후식(까눌레와 휘낭시에)을 즐기는 '테라스 카페 체험'을 한다.
접견실에서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창작 뮤지컬 '고종-대한의 꿈'을 감상한 후, 행사를 기념할 수 있게 특별히 제작된 공간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가을밤 아래 덕수궁에서 뜻깊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