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절기상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하는 백로(白露)인 8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푸른 하늘을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 30도를 넘나드는 늦더위도 이어지겠다. 24절기 중 15번째인 백로는 풀잎에 이슬이 맺힌다는 뜻이다.
기상청과 민간기상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전국은 서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남동해안, 제주 일부 지역은 구름이 가끔 끼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 서부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
강원 산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청명한 날씨를 보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나서고 있다. 2023.09.01 choipix16@newspim.com |
아침 최저 기온은 15~23도, 낮 최고 기온은 26~31도가 예보됐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2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청주 20도 ▲광주 20도 ▲전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청주 30도 ▲광주 30도 ▲전주 30도 ▲대구 28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0m,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0.5~3.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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