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취약계층의 채무부담 완화
정상 경제활동 신속 복귀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하반기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의 상환부담 경감과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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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
이를 위해 ▲원금 감면 대상을 모든 상각채권으로 확대 운용 ▲5년 경과 상각채권에 대한 채무감면율 확대 ▲신용관리정보 조기해제를 위한 분할상환조건 완화 등 채무자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조기 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특별 캠페인을 통해 약 3만명의 채무자가 채무감면 우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회적 취약 채무자의 신속한 신용회복과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위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별 캠페인 관련 상세내용 및 적용 가능 여부는 신보 전국 재기지원단 및 채권관리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