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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억 희망퇴직금 효과...젊어진 하나금융그룹 '30~50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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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 유일 20대 늘고 50세 이상 감소
1년 만에 세대교체 효과, 30~50세 '최다'
희망퇴직 연령 낮아져, 재정비 효과 감소할 듯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올해 상반기에만 780억원에 달하는 희망퇴직 관련 비용을 지급한 하나금융그룹이 1년만에 젊은 직원 비중이 대폭 늘어나며 인적쇄신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4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50세 이상 비중이 줄고 30세 미만 비중은 늘어나면서 그룹 전체가 젊어졌다는 평가다.

18일 각 금융지주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 등 4대 지주는 올해 상반기에 1260억원 규모의 해고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3.08.18 peterbreak22@newspim.com

해고급여는 정년퇴직이 아닌 해고를 비롯해 특히 희망퇴직 시 지급되는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한 항목이다. 희망퇴직을 할 경우 통상 기본퇴직금에 2~3배에 달하는 특별퇴직금이 지급된다는 점에서 해고급여의 대부분은 희망퇴직 관련 비용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금융지주별로는 하나금융이 가장 많은 787억원을 지급했고 신한금융 366억원, 우리금융 64억원, KB금융 42억원 순이다. 하나금융이 전체 해고급여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하나금융의 비중이 이처럼 압도적인 건 지난해 실시한 희망퇴직 비용을 올해 1~2분기에 정산했기 때문이다. 2022년초부터 말까지 진행한 인적쇄신의 결과가 780억원 규모의 해고급여라는 의미다.

덕분에 지난해 하나금융 임직원 중 50세 이상 비중은 20%로 전년도 24% 대비 4%p나 급감했다. 4대 금융지주 중 50세 이상 비중이 감소한 그룹은 하나금융이 유일하다. 이로 인해 50세 이상 비중은 신한금융(18.0%)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아졌다.

반면 30세 미만 직원 비중은 5.4%에서 7.8%로 크게 높아졌다. 50세 이상 직원 감소에 대대적인 신입사원 확충 효과가 겹쳐진 결과로 풀이된다. 4대 금융지주 중 30세 미만 비중이 증가한 그룹 역시 하나금융이 유일하다. 4대 금융지주 중에서는 여전히 가장 낮지만 KB금융(9%), 신한금융(8.5%)와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3.08.18 peterbreak22@newspim.com

30세 미만은 늘고 50세 이상은 줄어드는 '세대교체' 효과속에서 30~50세 구간 직원 비중도 70.7%에서 72%로 증가하며 4대 금융지주 중 1위를 유지했다. 1년만에 전반적인 그룹 인적구성이 젊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이런 변화가 올해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금융권의 역대급 이익으로 희망퇴직 조건으로 좋아지면서 3040 세대들도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나려하는 움직임이 노사 합의를 통해 구체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부지점장 이하 모든 직금의 근속연수 15년 이상, 1983년 이전 출생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희망퇴직 신청을 다음주까지 접수한다. 만 39~40세까지 가능한 기준으로 올해 1월 희망퇴직 대상 1978년에 비해 5년이나 '젊은' 기준이다.

하나은행 역시 지난달말 마감한 하반기 희망퇴직 대상을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일반 직원으로 낮췄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존 희망퇴직은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면 이제는 40대 이상이면 제2의 인생을 위한 '목돈' 확보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는 세대교체가 아닌 전반적인 인력 재정비 차원에서 희망퇴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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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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