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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망치 밑돈 2분기 카카오 실적, 하반기 '경영 개선·글로벌 개척'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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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년비 33.63%·44.37% 감소
영업이익률도 전년비 3.8%포인트 줄어든 5.6% 기록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 "앞으로의 투자,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집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경영실적을 냈다. 데이터센터 다중화 및 인공지능(AI) 투자가 늘어난 영향 탓이다.

3일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경영실적으로 매출 2조425억원, 영업이익 1135억원, 당기순이익 5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08%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63%, 44.37% 줄어든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카카오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는 매출 2조709억원, 영업이익 1244억원, 당기순이익 963억원이었다.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5.6%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포인트나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SM엔터테인먼트의 편입으로 인해 2257억원이 늘어난 1조9290억원을 기록했으며, 자본 지출(Capital expenditures·Capex)은 데이터센터 건설 및 AI, 콘텐츠 투자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2379억원에 달했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 대표는 이날 열린 2023년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앞서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카카오 브레인, 카카오 헬스케어를 포함한 뉴이니셔티브의 손실 규모가 연간 3000억원 후반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2분기 들어 카카오 브레인의 영업손실이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수수료 지출이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며, "(이에 회사는)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에서 제공하는 AI 학습 추론 관련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을 확대하면서 집행되는 투자 비용을 내재화해 투자 효율을 높일 예정이고, 앞으로의 투자 규모 수준은 카카오의 체력 내에서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집행되도록 적정 수준으로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하반기까지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경영 효율 제고, 신규 콘텐츠 출시, 글로벌 시장 개척 등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자료=카카오]

먼저,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은 경영 효율성 개선 작업과 함께 생활 밀착형 보험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데뷔하는 신규 보이 그룹 '라이즈(RIIZE)'를 시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사업과 관련해 북미 통합법인과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 논의를 가속하고, 에스파와 아이브의 북미 활동을 시작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타파스 앱 개편과 함께 10여 편의 신작 라인업을 선보이고, 2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 예능 콘텐츠의 기획 및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및 아키에이지워이 주요 업데이트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흥행 신작 출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는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카카오 브레인·카카오 헬스케어 등 뉴이니셔티브 사업과 관련해서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출시해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 회원들이 지난달 26일 오후 경기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 앞에서 열린 '카카오 공동체 1차 행동'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최지환 인턴기자]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 브레인은 차세대 초거대 언어모델을 하반기에 공개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 다양한 영역의 버티컬 서비스와 결합될 수 있는 경영화 언어 모델도 공개할 예정"이라며,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AI와의 접목이 굉장히 중요한 영역이라고 보고 있고,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달, 여행, 숙박 등 같은 업종에서 상담 예약 등 필요한 거래형 서비스에 대해 AI를 이용해 고객들의 요구들을 카카오가 보유한 메타 정보와 결합해 제공하면, 이용자들에게 더 좋은 선택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카카오 헬스케어 역시 하반기 B2B와 B2C 영역 모두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B2B 영역에서는 인공지능과 통계 기능을 탑재한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이미 선보였고, 국내 다수의 상급종합병원에 구축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연구기관과 제약사를 포함한 수요처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B2C 영역에서는 당뇨병 환자 또는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속 혈당 측정기와 연동해 보다 편리하고 예측 가능한 혈당 관리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는 향후 성장성과 투자 가치가 높은 클라우드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상품은 올해 상반기 진행된 정부 주관 고성능 컴퓨터 자원 지원 사업에서 참여 기업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으면서 경쟁력 또한 입증한 바 있다"며, "올해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내년부터는 사업 구조 재편에 따른 재무적 효과가 가시화되고, 클라우드 사업은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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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베일 벗은 갤S26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환호로 가득 찼다. 갤럭시를 상징하는 사각별이 대형 스크린에 떠오르자 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졌고,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이를 '3세대 스마트폰'으로 규정했다. 핵심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기기를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먼저 예측·제안·행동하는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발표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노 사장은 "모든 획기적인 기술은 처음에는 경이로움으로 등장하지만,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인프라가 되면서 조용히 배경으로 스며든다"며 "AI가 지금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누구나, 어디서나, 별도의 전문 지식 없이 작동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인식하기도 전에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여러분을 대신해 행동하는 스마트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 행사장 가득 채운 'AI 인프라' 선언 이날 행사에는 북미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파트너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입구에는 긴 줄이 형성됐고,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대 연출을 촬영하거나 체험존 동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관람객들은 새로 공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울트라를 활용해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촬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인파의 모습. 김정인 기자 =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케데헌을 연출한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참석한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삼성전자는 이번 무대를 글로벌 영화 감독 매기 강과 협업해 연출했다. 매기 강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연출한 차세대 크리에이터로, 이번 언팩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획 단계부터 발표 메시지 구성, 초청장 콘셉트, 무대 연출 요소 등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관여했다는 설명이다. ◆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에 박수 이날 가장 큰 반응이 터진 순간 중 하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시연이었다.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50대 미국인 남성 스태프는 "미국은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하지만 회사나 차량 이동 중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상황은 많다"며 "보호 필름처럼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으면서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의 모습.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존에 인파가 몰려있다.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2026.02.26 kji01@newspim.com 에이전틱 AI에 대한 반응도 이어졌다. 삼성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20대 한국 남성은 "AI가 알아서 행동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쓰일 것 같고 경쟁사 대비 앞선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에서 온 삼성 멤버십 참가자는 "나이토그래피는 인플루언서에게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미국인 여성 스태프는 "현장에서 나우 넛지 기능은 특히 고령층이나 활동이 어려운 사용자에게도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 전시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모습. 2026.02.26 kji01@newspim.com ◆ '3세대 스마트폰' 비전 공식화 이번 언팩은 AI를 전면에 내세워 '3세대 스마트폰'의 방향성을 공식화한 자리였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 가능해야 하고(Reach), 누구나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Openness), 신뢰를 기반으로 작동해야 한다(Confidence)"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설계한 AI만이 일상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는 책임 있는 AI 경험을 통해 모바일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뉴스핌] 김정인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6 kji01@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6-02-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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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255억원 포기 이유는?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챌린지홀에서 하이브와의 "255억원을 내려놓는대신 현재 진행중인 모든 소송과 분쟁을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차량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2일 민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풋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인용하고,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255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며 하이브는 항소했다. 2026.02.25 yym58@newspim.com   2026-02-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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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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