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부안군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1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2023.08.01 obliviate12@newspim.com |
증상을 보면 고열 4명, 탈수 4명, 발열 1명, 열사병 1명, 탈수환자 1명, 실신 및 열탈진 1명 등이다.
이들은 스웨덴, 영국, 방글라데시, 미국, 콜롬비아 등 모두 외국 국적으로 어지럼증과 구토 등의 증세를 호소했다. 현재 치료를 마치고 야영장으로 복귀했다.
소방당국은 오는 12일까지 12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며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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