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대치가 24시간째 이어졌다.
- 시위대 1200명이 투표함 반출을 막고 주민 불편이 커졌다.
- 실신한 참관인 이송 때 충돌했고 부정선거론자들도 합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투표소 출입 철통 봉쇄…갇힌 선거 관계자 실신
황교안·전한길 등 부정선거론자 현장 방문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앞 대치 상황이 약 24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투표함 반출을 막아선 시위대에 내부에 갇혀 있던 참관인 1명이 실신해 119구급대가 출동했고 인근 아파트 주민 불편도 극에 달하고 있다.
4일 오후 10시 잠실 7동 제2투표소 앞은 투표함 반출을 막는 시민과 유튜버 약 1200명(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가득 찼다. 낮에 약 200명 규모였던 시위대는 퇴근한 직장인이 저녁에 합류하며 증가했다.

계속 되는 시위대 대치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동대표 A씨와 B씨는 직접 시위대 측을 찾아 불편을 호소했다.
A씨는 "이슈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장소에 문제가 있다. 이곳은 주민들의 사유지"라며 "지금 시위대에는 주민들도 거의 다 빠진 상태로 언제까지 이렇게 할지 정말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투표소 내부에서 실신한 선거 관계자 C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119구급대와 시위대 사이에 충돌도 발생했다. 오후 8시 35분쯤 119구급대원들이 투표소 내부로 진입하려 하자 시위대는 표를 몰래 가지고 나오려는 게 아니냐며 구급대를 막아섰다.
약 15분 실랑이 끝에 구급대는 C씨를 이송했다. 이전 오후 6시 30분쯤에도 선거 관계자로 추정되는 D씨가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경찰의 부축을 받고 밖으로 나왔지만 시위대에 막혔다. 경찰과 시위대의 짧은 실랑이 끝에 D씨는 귀가했다.
대치 상황이 좀처럼 풀릴 기미가 안 보이는 가운데 투표소 앞은 부정선거론자 집결지가 됐다. 대표적인 부정선거론자인 황교안 자유와 혁신 대표, 한국사 강사 출신인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 '한미 공동 부정선거 조사단'의 미국 단원 더글러스 프랭크 씨 등이 잠실 7동 제2투표소를 찾아 시위대를 독려했다.
전씨는 "무조건 재선거를 해야 한다"며 "중앙선관위가 있는 과천보다 이곳이 중요하다. 목숨 걸고 투표함을 사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랭크씨 또한 시위대에게 독려와 함께 봉쇄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시위대는 "부정선거", "USA" 등 구호를 외치며 이들 발언을 지지했다.
시위대는 이날 밤도 투표소 앞을 떠나지 않을 태세다. 시위대 측은 "새벽 시간대가 가장 취약한 만큼 정문을 오래 지킬 수 있는 10명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자원을 받고 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