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노동부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22만5000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 AI 확산으로 기술업종 감원 계획은 늘었지만 해고·실업급여 수급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 연준은 고용시장을 '채용도 해고도 많지 않은' 안정 국면으로 평가하며 5월 고용보고서에 관심이 쏠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준 "채용도 해고도 많지 않다"
시장 관심은 5월 고용보고서로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노동시장 전반은 여전히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기술기업 감원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해고 규모가 제한적인 데다 고용시장의 급격한 냉각 신호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미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지난 5월 30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계절조정 기준 22만5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1만3000건 증가한 수치로,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21만3000건을 웃돌았다.
다만 변동성을 줄인 4주 이동평균은 21만4750건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 AI 감원 늘어도 해고는 여전히 낮은 수준
최근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기술업계를 중심으로 구조조정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노동시장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5월 총 9만7006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약 39%가 기술업종에 집중됐다.
감원 계획은 전월 대비 16%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3%에 불과했다.
올해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대체로 19만~23만건 범위에서 움직이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 연준 "채용도 해고도 많지 않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노동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베이지북은 "5월 고용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며 "대부분 지역에서 채용도 해고도 많지 않은 환경(low-hire, low-fire)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업들이 핵심 인력 확보와 퇴직자 대체 채용에만 제한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업급여를 계속 수령하는 사람 수는 177만7000명으로 전주보다 8000명 감소했다. 이는 기업들이 대규모 해고에 나서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 시장 관심은 5월 고용보고서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이제 5일 발표되는 5월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Nonfarm Payrolls)에 쏠리고 있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5월 비농업 고용이 8만5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4월 증가폭인 11만5000명보다 둔화된 수준이다.
실업률은 4.3%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4개월째 이어지며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노동시장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올 경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후퇴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