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홍재희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는 식품전문기업 하림의 후원으로 '새만금 잼버리 빅 디너'를 내달 8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만금 잼버리 빅 디너'는 대회기간인 8월 8일 저녁식사에 155개국 4만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자국의 요리법과 향신료들을 총동원해 자신만의 다채로운 닭요리를 만들어 야영장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즐기는 대규모 야외만찬 행사이다.
홍보휘장[사진=잼버리조직위] 2023.07.31 gojongwin@newspim.com |
주재료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식재료인 닭고기로 닭고기 전문업체 하림그룹이 닭고기와 즉석밥, 면류를 함께 제공해 각 나라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빅디너 행사는 스카우트 운동의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7개 서브 캠프별로 운영된다.
먼저, 서브 캠프별 빅 디너 장소를 정하고 대형테이블을 조성해 유닛별 요리할 공간을 마련한다.
각 유닛에서는 훈제통닭, 비빔면, 즉석밥, 떡볶이, 칼국수, 닭백숙 등으로 구성된 '빅디너 닭고기 패키지'를 배급받으면 사전에 미리 준비한 향신료와 재료를 더해 각 유닛만의 창의적인 메뉴로 재구성하여 요리한다.
유닛별 요리가 완성되면 서브캠프 본부로 출품 요리를 출품한 후 서브 캠프 소속 참가자 전원이 모여 각 유닛의 음식을 서로 나누며 다 함께 식사한다.
대원들은 빅 디너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편견 없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서브 캠프 본부로 출품한 요리는 'jmboree Chicken Award'를 진행하여 대원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한다.
서브 캠프별 운영요원 10명과 유닛지도자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출품 요리를 맛보고 투표를 진행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유닛에게'jmboree Chicken Award'를 선사하며 한정판 '빅디너 패치'를 증정한다.
하림은 잼버리 행사 내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용가리치킨 등 대표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용가리를 활용해 부스공간을 장식하고 현장에서 대표제품을 조리/비조리 형태로 판매한다. 하림몰(하림 온라인몰) 즉석 할인 이벤트와 함께 SNS 해시태그 업로드 이벤트를 운영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조직위에서는 이번 빅 디너 행사와 함께 세계 각국의 운영요원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림치킨로드 투어 프로그램을 구성해 우리 닭고기 산업과 생산 공정을 견학하고 다양한 제품을 시식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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