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FOMC 앞두고 상승 마감...보다폰↑ VS 바바리안 노르딕↓

기사입력 : 2023년07월25일 02:30

최종수정 : 2023년07월26일 02:15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이번 주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와 빅테크 실적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0.28포인트(0.06%) 오른 465.68로 5주래 고점 근방에서 장을 마쳤다. 

[유럽중앙은행, 자료=블룸버그 통신] 2023.05.05 koinwon@newspim.com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4.86포인트(0.19%) 상승한 7678.59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3.73포인트(0.08%) 오른 1만6190.95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46포인트(0.07%) 내린 7427.31에 장을 마쳤다.

예상보다도 실망스러운 유로존의 7월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에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졌으며, 뚜렷한 승자가 나오지 않는 스페인 조기 총선 결과 역시 불안을 키웠다.

하지만 주요국 긴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감 속에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석유·가스 섹터가 1.5%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반면, 미디어 섹터는 0.7%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과 독일, 프랑스, 영국의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일제히 전월치와 예상치도 하회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재점화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유로존 7월 종합 PMI는 48.9로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치(49.9)나 전문가 예상치(49.7)도 밑도는 결과다. PMI 수치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위축과 확장을 판단한다. 독일과 프랑스의 종합 PMI도 모두 50을 하회했으며, 영국의 경우 50.7로 50은 웃돌았으나 예상치(52.4)나 전월치(52.8)을 하회했다.

이번 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뿐 아니라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 정책 회의도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오는 27일 예정된 회의에서 ECB가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향후 금리 인상과 관련한 가이던스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루 앞선 26일에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 결정을 발표하는데, 시장에서는 0.25%포인트 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한편 주말 치러진 스페인 조기 총선에서는 중도우파 국민당(PP)이 136석을 확보해 제1당으로 올라섰으며, 집권 좌파 사회노동당(PSOE)은 24일 오후 기준 122석을 확보했다. 하지만 좌·우 어느 쪽도 단독 정부 구성에 필요한 의석수를 확보하지 못했으며, 연정을 통해서도 의회 과반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 정부 구성에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특징주로는 1분기 강력한 매출 성장률을 발표한 보다폰의 주가가 4.1% 올랐다.  

반면 덴마크 백신 개발사 바바리안 노르딕(Bavarian Nordic)은 주가가 26% 급락했다. 회사가 개발 중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주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힌 여파다.

koinw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