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공연

속보

더보기

부부 피아니스트 '듀오비비드'가 들려주는 '음악의 역사' 공연

기사입력 : 2023년06월23일 10:15

최종수정 : 2023년06월23일 10:15

6월 2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연세대 교수로 재직중인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발 티도네 국제음악제 우승자 '치하루 아이자와'로 구성된 부부 피아니스트 듀오비비드가 오늘 6월 2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을 개최된다.

200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듀오비비드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건반 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데뷔 후 10장 이상의 정규 앨범 및 다양한 싱글 발매,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듀오 비비드(Duo VIVID)는 비발디 사계 전곡 국내 최초 피아노 포핸즈 연주를 (예술의 전당) 비롯하여, 슈베르트 환타지(D.940), 사라사테 카르멘 환상곡, 프로코피에프 '로미오와 줄리엣'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피아노 포핸즈로 연주하며 피아노 포핸즈 분야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창적인 기획, 독보적인 연주를 선사해 왔다.

이들의 연주는 베를린 필하모닉홀 연주로부터 이탈리아 전역에서의 연주, 국내에서 100회 이상의 성공적인 공연을 통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포핸즈 레퍼토리로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듀오비비드'는 항상 새로운 레퍼토리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부부 듀오만이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호흡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부부 피아니스트 '듀오 비비드' 박중훈(왼쪽)과 치하루 아이자와 [사진=루비뮤직, 스퀘어피그] 2023.06.23 digibobos@newspim.com

이번 공연에서는 서양 음악사를 이끌어온 클래식 음악의 대표적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대순으로 연주하여 해당시대의 스타일과 어법을 차례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오리지널 포 핸즈 곡과 듀오비비드 만의 독창적인 편곡의 절묘한 조화로 감미롭기도 하고 열정적이기도 한 한편의 드라마 같은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마지막 곡으로 연주될 듀오비비드의 오리지널 신작 "Histoire de la musique"은 서양 음악의 역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30여 작품들의 테마를 모아 하나의 곡으로 구성한 환상곡으로 유럽 음악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하나의 곡 안에서 소화해낸 화려하고 재치 있는 음악이다. 단순한 메들리를 뛰어넘어 위트 있는 화성어법과 대위법적 시도로 향후 포 핸즈 레퍼토리의 주요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큰 곡이다.

현장에서는 듀오비비드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푸짐하고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rubyspolak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클래식 대중들이 많이 사랑하는 서양사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더욱 특별한 듀오비비드만의 변화무쌍한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공연은 예술의전당과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 PROGRAM

Vivaldi - Duo Vivid   비발디  -  듀오비비드

Summer 1st Mov, from the Four Seasons 사계 중 여름 , 1 악장
  

Bach - Gounod - Duo Vivid   바흐  -  구노  -  듀오 비비드

Prelude in C Major 프렐류드 1 번
  

Mozart   모차르트

Sonata K521 in C Major  1st Mov. 네 손을   위한 소나타   1 악장
  

Beethoven - Duo Vivid   베토벤  -  듀오 비비드

6 Variations on "Nel  cor più   non mi   sento "   파지엘로 주제의  6 개 변주곡
  

Franz Schubert   슈베르트
  
 Fantasy for piano 4 hands D.940 네 손을   위한 환상곡
    

- INTERMISSION -

Liszt - Duo Vivid   리스트  -  듀오비비드

Libestraum   No.3 사랑의 꿈  3 번
  

Saint- seans   - Duo Vivid    생상스  -  듀오비비드

Dance Macabre 죽음의 무도
  

Debussy   드뷔시 
  
Petit suite No.1, 4 작은 조곡
  

Ravel - Duo Vivid   라벨  -  듀오비비드

Bolero 볼레로
  

Duo Vivid   듀오 비비드

Histoire   de la musique (Premier) 음악의 역사  ( 초연 )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딥시크 부당하게 데이터 수집했을 수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는 중국 딥시크(DeepSeek)가 부당하게 회사의 데이터를 수집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픈AI는 딥시크가 오픈AI 기술로 생성한 데이터를 사용해 자체 시스템에 비슷한 기술을 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I 업계에서 훈련에 사용되는 디스틸레이션(distillation) 기법은 흔하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약관에 같은 시장에서 경쟁할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픈AI의 시스템이 생성해 낸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오픈AI의 리즈 부르주아 대변인은 NYT에 보내 이메일에서 "우리는 중국의 조직들이 미국 AI 모델을 복제하기 위해 디스틸레이션으로 알려진 것을 포함한 방법을 사용해 활발히 작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딥시크가 부적절하게 우리 모델을 디스틸레이션 했다는 징조를 검토하고 있고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딥시크는 지난주 R1 모델을 내놓으며 전 세계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믿어온 실리콘밸리를 충격에 빠뜨렸다. 딥시크는 R1 모델 개발에 단 2개월의 시간과 600만 달러 미만의 자금이 소요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실리콘밸리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무색하게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딥시크의 개발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미국 기업들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 나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딥시크가 도난당한 미국 기술과 첨단 미국 반도체를 활용해 저렴하게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미국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미국 표준과 유사하게 글로벌 표준을 창출하기 위한 모델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 챗GPT와 딥시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8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1-30 03:07
사진
여야, 설 이후 전력망법 등 입법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설 연휴 이후 국회의 민생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여야는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포함한 주요 에너지·산업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여객기 참사 특위)'와 국정협의회 등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고 있다. '푸른 용의 해' 우리는 더 높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4·10 총선 결과로 22대 국회의 '여소야대' 국면부터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등 물가 상승까지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까지 쉴 틈 없는 아픔의 연속이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가 꺾이지 않고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서울달에서 바라본 국회 모습. 2024.12.31 mironj19@newspim.com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만나 '첨단산업 에너지 3법(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동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에 합의했던 법안이 있다"며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법안 63건 중 본회의에서 통과된 게 24건이고, 나머지 법안 39건은 아마 더불어민주당도 합의 처리하는 데 특별한 그것(이견)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정부 차원의 개입으로 전력망 구축 사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상풍력 특별법은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던 해상풍력 사업을 정부 주도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영구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다만 에너지 3법과 함께 '미래 먹거리 4법'으로 불리는 반도체산업 특별법은 '주52시간 근무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두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다음 달 초 토론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도 활동을 이어간다. 여객기 참사 특위는 오는 2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야는 국정협의회 가동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마련된 국정협의회는 지난 9일 첫 실무회의를 열고 참석자 및 공식 명칭 등을 확정했다. 협의회 참석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4명이다. 그러나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의회는 사실상 좌초된 상태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정협의회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야가 설 이후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설 경우 협의회 가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정부-국정협의체 실무협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2025.01.09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2025-01-29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