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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후포항 해상서 조업 중 침수사고 통발어선 무사 구조

기사입력 : 2023년06월17일 12:51

최종수정 : 2023년06월17일 12:51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조업 중 침수사고를 당한 통발어선이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17일 경북 울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5분쯤 통신기 조난신호(VHF-DSC)를 접수했다.

이어 울진해경은 MMSI(해상이동업무 식별번호) 조회 결과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남동 4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9.77t, 승선원4명)호로 확인하고, 선장에게 연락해 기관실 침수사고를 확인했다.

17일 오전 0시55분쯤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남동 45km 해상에서 조업 중 침수사고를 당한 통발어선이 울진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사진=울진해경] 2023.06.17 nulcheon@newspim.com

울진해경은 승선원 모두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경비정과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급파하는 한편  A호 선장과 교신하면서 만일을 대비해 헬기를 대기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울진해경은 응급처치와 함께 선원들과 함께 배수작업을 진행했다.

해경은 침수로 자체운항이 불가능한 A호를 예인해 이날 오전 7시57분쯤 후포항으로 안정하게 입항시켰다.

A호 승선원들은 모두 건강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A호 침수 원인은 해수파이프 부식으로 추정되고 정확한 원인은 확인중에 있다"며 "선박 출항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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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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