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으로 경제 재도약을 도모한다고 8일 밝혔다.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감도.[사진=태백시] 2023.06.08 oneyahwa@newspim.com |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환경영향평가(본안) 인허가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7월 말 지역개발사업구역 등 일괄 승인·고시를 시작으로 연말에는 공사 착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노화예방·치매치료 등 천연자원을 활용한 항노화 특화단지 조성으로 천연치유물 제조산업 입주 유치를 통한 6차 산업형 항노화 도시 기반 마련하고자 문곡동 산 30번지 사배리골 일원에 면적 42만9996㎡ 총 사업비 1156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진입도로의 확포장 사업도 진행된다. 진입도로의 길이는 약 1.7㎞, 폭은 10m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단지로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돼 입주기업 근로자들과 방문객의 유입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랜드 시니어헬스케어센터와 복합 헬스케어센터를 함께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오는 2025년 웰니스 항노화산업단지가 잘 조성되면 태백시민들께 약속드렸던 지역특화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 궁극적으로는 인구회복과 태백시의 재도약 달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력을 모아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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