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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 한강변 잡아라" 성수4지구 시공권, 대우 vs 롯데 '맞대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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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 현장설명회에 5개 사 참석
대우·롯데 10명씩 '우르르'…SK에코·DL·HDC현산은 얼굴만
3.3㎡당 1140만원·64층 설계…내년 2월 9일 입찰 마감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성수4지구)가 시공사 선정 절차에 본격 돌입하면서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3㎡당 1140만원의 공사비와 지상 64층 초고층 설계를 앞세운 가운데,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2파전 구도로 좁혀지고 있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등 5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성수4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2025.12.26 dosong@newspim.com

서울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은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 8만9828㎡ 부지에 지하 6층~지상 64층, 143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중 유일하게 50층 이상 초고층 설계를 확정,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꼽힌다.

총 예정 공사비는 1조3628억4400만원, 3.3㎡당 1140만원 수준으로, 최근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800만~900만 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조합은 입찰공고에서 '컨소시엄 불가' 원칙을 명시해 단독 입찰만 허용했다. 특히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입찰 마감 4일 전까지 전액 현금으로 납부하도록 요구, 통상적인 이행보증증권과 현금 혼합 납부 방식보다 까다로운 조건을 적용해 시공사의 자금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업계에서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경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도 두 건설사는 각각 10여 명의 직원을 대동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반면, 나머지 3개사는 1명씩만 참석, 대조를 이뤘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해 성수동 일대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며, 롯데건설 역시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내세워 강남권 수준 단지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성수4지구는 당사가 도시정비사업 중에서도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는 핵심 사업지로, 전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매우 적극적으로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며 "성수 전략정비구역이 지닌 상징성과 향후 지역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성수 지역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는 랜드마크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설계 완성도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초고층으로 계획돼 있는 성수4지구를 롯데월드타워를 완성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며 "최고의 입지에만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는 르엘의 품격을 담아 명품설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조합의 입찰규정과 홍보지침을 성실히 준수하겠다"고 설명했다.

두 건설사가 내년 2월 본입찰에 참여할 경우, 2022년 '한남2구역' 수주전 이후 약 3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당시에는 대우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했다.

조합은 내년 2월 9일 입찰을 마감한다. 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업체에 한해 입찰 자격이 주어진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합은 내년 상반기 중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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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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