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누계 판매 실적, 전년비 38.3% 늘어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G 모빌리티아는 지난 5월 내수 4809대, 수출 5051대로 총 9860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수치로 5월까지 누계 판매량은 38.3% 늘었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2.5%, 누계 대비 40.8% 증가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달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인 바 있다.
KG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사진=KG모빌리티] |
여기에 6월부터 소형 SUV 티볼리에 모던함과 강인한 스타일을 더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한 더 뉴 티볼리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1432대가 선적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5051대로 지난해 10월의 5336대 이후 7개월 만에 5000대 이상 판매를 회복했다. 전년 동월 대비 26.1%, 누계 대비 34.7% 증가했다.
KG 모빌리티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은 올해 9월부터 선적이 시작되며 지난 2월에는 UAE(아랍에미레이트)의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월에는 베트남 킴롱모터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21만대 KD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선적 물량 증가 등 수출이 7개월 만에 5000대를 돌파하며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그리고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출시에 맞춘 다양한 판매 전략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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