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첫 둔산신도시 1000세대 대단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GS건설은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514-360번지(숭어리샘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원에 들어서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5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80가구 ▲59㎡B 131가구 ▲76㎡ 157가구 ▲84㎡A 737가구 ▲84㎡B 140가구 ▲84㎡C 223가구 ▲84㎡D 243가구 ▲84㎡E 82가구 ▲84㎡F 82가구 ▲99㎡ 95가구 ▲145㎡ 4가구 등 11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514-360번지에 마련되고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GS건설] |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탄방동은 대전의 중심으로 불리는 둔산신도시 생활권으로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세이브존, CGV, 메가박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행정타운 내 정부대전청사, 시청, 교육청, 검찰청, 경찰청 등 각종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인근에 있다. 을지대학교 병원이 가깝고 보라매공원, 남선공원 등의 공원도 생활권 내에 있다. 백운초, 괴정중·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둔산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유성구와도 가깝다.
단지와 접해 있는 32번 국도를 통해 단지 진·출입이 용이하고 대전 지하철1호선 탄방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KTX 서대전역, 대전역 등 광역철도와 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지선 등 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충남 계룡부터 대전 신탄진까지 35.4km를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도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서대전역에 정차하는 해당 철도가 완공되면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남향 위주(남동·남서) 단지 배치로 채광을 높였고 일부 타입에 양면 개방, 3면 개방 등 특화설계가 적용돼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수영장 및 키즈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탁구장, 작은도서관 및 독서실, 그리고 입주민들을 위한 카페테리아 등이 있다.
아울러 입주민을 위해 24시간 전기·가스·수도의 사용량을 체크해 관리해 주는 에너지 관리시스템, 편리한 주거 및 보안을 위한 스마트&안전시스템, 스마트폰 블루투스로 공동 현관자동문과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스마트 패스, 차세대 실내 환기 시스템 등 주거 편의 사양이 적용될 예정이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둔산신도시는 신규 아파트 공급을 찾기 힘든 지역이어서 새 아파트를 기다린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대전 둔산신도시에 공급됐던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1998년(샘머리 1·2단지) 이후 25년 동안 한 번도 없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전의 중심으로 불리는 둔산신도시에서 25년 동안 공급된 적 없던 대단지 신규 아파트로 상품 및 일정 등 분양에 대해 문의하는 분들이 많다"며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는 단지인 만큼 좋은 상품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준비해 입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