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이익 1909억…전년비 51.5% 증가

기사입력 : 2023년05월12일 11:03

최종수정 : 2023년05월12일 11:03

매출 전년 대비 17.5%, 영업이익 51.5% 증가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전기차 타이어 판매 강화 이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을 매출액 2조1040억 원과 영업이익 1909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12일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영업이익은 51.5%가 증가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03년 1분기 실적을 매출액 2조1040억 원, 영업이익 1909억 원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로 엄중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판매 강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공급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서 차량 생산량이 증가해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증가했고, 유럽 등에서의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올라가며 글로벌 판매량이 상승한 점도 실적의 이유가 됐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부문의 비중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내 전기차 타이어 공급에 대한 한국타이어 비중이 2021년 5%에서 2022년 11%로 늘었고, 올해에는 목표를 약 20%까지 높였다.

1분기 역시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의 전기 SUV 'C11' 차량과 폭스바겐의 전기 미니밴 'ID. 버즈', 토요타의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인 'bZ4X' 등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했다.

또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43.5%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5%p 강화됏다.

반면 한국공장은 수익성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공장은 지난 2021년 연간 적자를 기록한 이후 2022년에 노조의 게릴라성 파업 등으로 영업손실을 겪으며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1분기에만 약 15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 차질이 발생했다.

더욱이 지난 3월에 발생한 대전공장 화재로 인해 2분기부터는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에도 전기차 및 고성능 타이어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양한 레이싱 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연구 개발을 위한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매출액 전년 대비 5%p 이상 성장과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5% 달성, 승용 및 경트럭용 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중 전기차 모델 공급 비중을 20% 수준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로 발표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