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후방지역 종합통합방위 훈련인 화랑훈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4년 만에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상황과 피해복구훈련 등을 진행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훈련 첫째 날인 15일에는 적의 침투 및 국지도발이 발생함에 따라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하고 관련 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통합방위 을종사태 선포 심의를 위한 대전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일부 또는 여러 지역에 적의 침투․도발 발생 상태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하며 대테러·대침투 작전을 훈련하고 인력·물자·장비 등을 지원한다.
셋째 날과 넷째 날도 통합방위정보 공유체계를 활용해 전시전환에 따른 준비태세와 전면전에 따른 상황조치 및 피해복구 훈련을 전개하며 매일 아침 훈련 상황 보고회를 시장 주재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훈련 기간 중 병력과 차량 이동, 훈련 소음 등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양해 및 적극적인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일에는 통제·평가를 담당한 제2작전사령부가 개최하는 화랑훈련 사후강평이 대전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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