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3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31%) 상승한 462.5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8.12포인트(0.56%) 오른 1만5815.0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0.63포인트(0.28%) 뛴 7403.8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5.34포인트(0.20%) 상승한 7788.37로 장을 마쳤다.
유럽 증시는 BNP파리바와 유니크레딧 등 유럽 은행권이 1분기 호실적에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최대은행 BNP파리바(BNPP)와 이탈리아 최대은행인 유니크레딧(CRDI)이 모두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플로어 전경. 2023.03.21 [사진=블룸버그] |
BNP파리바는 1분기 순이익은 44억4000만유로로, 전년동기의 18억4000만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또 유니크레딧의 1분기 순이익은 20억6000만유로로, 러시아 관련 대출로 손실을 봤던 1년 전의 2억4700만유로에서 크게 증가했다.
또 이날 발표된 3월 유로존 실업률은 6.5%로 예상 외로 전월보다 소폭 개선됐다. EU 통계청은 이날 3월 유로존 실업률이 전월 6.6%에서 0.1% 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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