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신안군은 3일 군민체육관에서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햇빛연금을 활용해 '햇빛아동수당'을 지급하는 기념식이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의장, 김정대 연합회장, 신안교육지원청 민방기 교육장, 도·군 의원 및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이사장, 관내학생, 유관단체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최초 햇빛아동수당 기념식이 열린 뒤 기념촬영[사진=신안군]2023.05.03 dw2347@newspim.com |
햇빛아동수당은 2022년 10월 19일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시행해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2023년 3월에 8개소 연합회를 결성했다.
이 연합회를 통해 신안군 만 18세 미만인 아동에게 상반기 20만원, 하반기 20만원 총 1년 40만원의 햇빛아동수당이 지급된다.
이날 전국 최초 햇빛아동수당 지급기념 특별프로그램으로 그림그리기 대회가 '내가그리는 재생에너지'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 전체 아동들에게 지급되는 햇빛아동수당 지급을 축하드리며 이를 실현하게 해준 협동조합 연합회와 신안군 의회, 주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햇빛아동수당이 우리 지역의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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