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허가 임박…CDMO 시장성 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CDMO 업체들, 마이크로바이옴 캐파 늘려
성공적 틈새시장될까…국내서도 사업 착수 '움직임'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먹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에 대한 FDA 허가 발표가 가까워면서 관련 의약품위탁생산(CDMO) 산업 역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포화 상태로 전망되는 CDMO 시장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이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CDMO 업체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마이크로바이옴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에 뛰어드는 기업 수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상용화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지난해 FDA 허가를 받은 페링의 '리바이오타'가 유일하지만, CDMO사들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관심을 높이는 상황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2021년 미국 리스트랩을 인수해 마이크로바이옴 CDMO 사업을 진행중이다. [로고=지놈앤컴퍼니]

특히 완제약을 만들지 않더라도 바이오사들이 전임상과 임상을 하는 과정에서 시료 물질 수요가 늘기 때문에 관련 제품 생산을 위한 수요도 증가했다.

◆마이크로바이옴, 팽창하는 CDMO 시장서 '무기'?

업계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시장성을 긍정적으로 본다면 CDMO에 뛰어들기에는 지금이 적기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유관 CDMO 시장에는 경쟁자가 없다시피하다. 글로벌 전체를 통틀어 아란타바이오, 리스트랩스, 론자, 박테라, 바이오스, 루이나바이오, 웨이커 등 7개 업체들이 마이크로바이옴 생산량의 70%에 달하는 양을 생산하고 있다. 

초기 단계에서 사업에 선제적으로 뛰어든다면, 추후 유수의 업체들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CDMO사들이 몇 곳 있으나, 아직 치료제 수준의 생산방식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CDMO 시장에서 '틈새시장 전략'이 주목받으며 마이크로바이옴 라인 역시 매력적으로 비춰진다. 최근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대형 제약사들이 CDMO 사업에 뛰어드는 와중, 시장이 포화 상태가 될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그 과정에서 백신 사업에 특화된 SK바이오사이언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에 나서는 녹십자와 차바이오텍 등의 전략이 타깃을 분명히 했다며 고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리고핵산치료제 시장을 선점하는 에스티팜은 지난달에만 632억원에 달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의 성장성이 충분할 경우 CDMO 역시 매력적인 틈새시장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모달리티 나오는 와중…종근당바이오·지놈앤컴퍼니 CDMO 착수

마이크로바이옴 모달리티는 계속해서 새롭게 나오고 있다. 미생물은 개인이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데, 지금은 미생물이 실제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연구하는 과정에 있다. 단일 균주가 하는 역할이 많다 보니 작용 기전을 정확하게 밝혀내지 못하는 실정이지만, 바이오사들은 그 범위를 차츰 확장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제조및품질관리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마이크로바이옴 CDMO 시장에 뛰어들었다. [로고=종근당바이오]

지난해 승인된 페링의 '리바이오타'는 건강한 사람의 분변을 건강하지 않은 사람의 장에 집어넣는 FMT 방식이었다. 그 외에도 미생물 중 하나를 골라 약으로 만들기도 하며(단일균주방식) 여러 개의 균주를 넣어서 환경을 바꿔주는 복합균주방식 등이 있다. 미국의 세레스테라퓨틱스는 새로운 '콘소시아' 방식을 도입했는데, 오는 26일 세레스테라퓨틱스의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SER-109'의 허가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에 국내 제약사들도 CDMO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생균치료제 임상전용 우수의약품 제조및품질관리(GMP) 시설을 구축했으며,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2021년 미국 리스트랩을 약 313억원에 인수했다. 

CDMO 산업활성화를 위해서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박봉현 한국바이오협회 책임연구원은 "시장초기단계에서 민간이 제조시설까지 구축하는것은 각 기업의 재정상 명확한 한계가 있다"며 "유망한 산업초기단계에 정부지원으로 임상용 제조시설이 지어진다면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통한 산업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