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부족하지 않은 성능에 정숙함까지, 디 올 뉴 그랜저 LPG 모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랜저 IG보다 배기량 커졌지만 출력·토크·연비 향상
가솔린 모델보다 유류비·가격 저렴, 경제성 높였다
넉넉한 실내 공간·넉넉한 파워, 트렁크 좁아 아쉬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디 올 뉴 그랜저는 소위 말해서 잘 나가는 차다. 지난 해 말 신형 모델이 출시된 이후 올해 1분기 2만9864대를 팔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가솔린 모델이 우선 떠오르는 디 올 뉴 그랜저의 LPG 모델은 어떨까.

지난 22~23일 한국LPG협회로부터 제공받아 시승한 디 올 뉴 그랜저 LPG 3.5의 특징을 한 줄로 줄이면 넉넉한 내부 공간과 주행 중 정숙성을 모두 잡아 다소 좁은 트렁크를 제외하고는 흠 잡을 데 없었다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디 올 뉴 그랜저 LPG 3.5 2023.04.24 dedanhi@newspim.com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디 올 뉴 그랜저 LPG 3.5의 판매 비중은 1·2월 총 1만8933대 중 2149대로 약 10% 수준이다. 그러나 직접 경험해 본 LPG 모델의 성능은 가솔린 모델 못지 않았다.

디 올 뉴 그랜저 LPG 3.5의 파워 트레인은 V6 3.5L LPG 액상 분사 방식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240마력, 최대 토크 32.0kg.m, 복합연비 7.8km/L의 성능을 보유했다. 기존 그랜저 IG보다 배기량이 커졌음에도 출력과 토크, 연비는 향상됐다. 실제 이번 시승에서 

그러면서도 동급의 그랜저 가솔린 보다 연간 유류비가 뛰어나다. 한국LPGG협회에 따르면 그랜저 LPG 3.5의 연간 유류비는 190만원으로 동급의 그랜저 가솔린 보다 약 41만원 저렴하다. 차량 가격 또한 동급의 가솔린보다 103만원(프리미엄 트림 기준) 저렴해 경제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시승한 LPG 차량은 힘이 약하다는 선입견을 비웃기라도 하듯, 가속 성능은 가솔린 모델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았다. 언덕을 오를 때에도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디 올 뉴 그랜저 LPG 3.5 2023.04.24 dedanhi@newspim.com

주행 모드는 에코 모드와 노멀, 스포츠, 사용자 지정 모드로 구성됐는데 에코 모드에서는 묵직하고 정숙한 주행을 보이던 디 올 뉴 그랜저 LPG는 스포츠 모드에서는 무리 없는 속도감을 자랑했다.

가장 돋보인 것은 조용함과 승차감이었다. 다소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그랜저 LPG 3.5 모델에서는 하이브리드급으로 소음이 거의 없었다. 급 코너링에도 안정감 있는 제동이 가능했다.

LPG가 가스체 연료의 특성상 주행소음이 적은데다 그랜저가 노면 소음 저감 기술인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ANC-R)을 기본 적용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 사양에 흡음타이어와 분리형 카페트를 적용해 주행 소음을 줄이는데 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전방과 후방 뿐 아니라 측방에 접근한 사물도 감지해 경고 알람을 울렸다. 복잡한 도심 주행에서 측방 알람은 사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디 올 뉴 그랜저 LPG 3.5 2023.04.24 dedanhi@newspim.com

더 넉넉해진 실내 공간은 패밀리카로 손색 없는 그랜저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갔다. 이전 그랜저 IG모델보다 오히려 실내 공간이 더 넉넉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이번 모델 대비 전장을 45mm 늘린 5035mm, 휠 베이스를 10mm 늘려 2895mm, 리어 오버행을 50mm 늘려 대형차의 존재감을 더 키웠다. 늘어난 실내 공간의 혜택은 2열이 봤다. 2열은 성인 남자가 편하게 앉아도 무릎과 앞 좌석 간 거리가 주먹 2개 반 이상 남았다.

카시트가 편안하게 설치됐고, 뒷 좌석에서 아이를 케어하는 것도 수월해 30대·40대 젊은 부부들이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됐다.

실내는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한 디스플레이가 눈에 들어왔다. 중앙하단에는 통합 공조 콘트롤러가 있는데 직관성과 조작감이 좋았다. 함께 탑승한 아내는 "마치 우주선을 조작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스티어링 힐로 이동한 컬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는 적응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디 올 뉴 그랜저 LPG 3.5 2023.04.24 dedanhi@newspim.com

다소 아쉬웠던 점은 도넛 형태의 LPG 연료통 장착으로 다소 좁아진 트렁크다. 디럭스 유모차 한 대가 들어가자 다른 짐을 싣기 어려웠다. 다만 과거 LPG 차량에 비해 도넛 모양 탱크를 통해 평평한 공간을 확보했다.

디 올 뉴 그랜저 LPG 3.5는 스포츠카의 명맥을 이어가는 차가 아니다. 고급 세단의 대명사답게 디 올 뉴 그랜저 LPG 3.5는 좋은 승차감과 안정감, 그러면서도 가솔린에 비해 부족하지 않은 파워를 겸비한 경제성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미처 알지 못했던 LPG차의 장점을 극대화했고, 단점은 상당부분 보완에 성공했다. 강력한 성능과 정숙성 및 승차감이 어우러졌고, 가솔린 차량에 비해 합리적인 유지비가 가능해 디 올 뉴 그랜저 LPG 3.5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