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보호 강화 및 일상생활 복귀 도와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 2800만원을 확보,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토킹 피해자에게 안정된 주거 공간 및 상담·의료 지원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1.07.30 ojg2340@newspim.com |
여수시가 선정된 사업은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긴급주거 지원 ▲임대주택 주거지원 사업 등 2개 사업으로 '여수여성쉼터'가 사업을 수행한다.
여성쉼터는 이번사업에 기 시행 중인 소송․법률 상담과 법률구조 기관 연계, 밀착동행 지원 등을 연계하는 한편 경찰 등 유관기관과 월 2회 사례회의를 통해 피해자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수여성쉼터'는 2019년부터 폭력피해 여성 총19세대 35명에게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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