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의 높은 경쟁률 기록…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23년 청년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 13팀(신규 12팀, 후속지원 1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2.07.04 |
청년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에 기반한 자원 및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소재와 아이디어를 결합해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 108팀이 신청해 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신청한 68팀에 비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지역에서의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도는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적합도, 지역기여도,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청년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크리에이터) 지원 대상으로 최종 13팀이 선정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13팀은 앞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와 사업 방향을 검증하고 분야별 전문가 지도(멘토링)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 내용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지역의 우수 기업을 방문해 경험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신규 팀은 2400만원부터 최대 3000만원까지, 후속지원 팀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종료 후에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투자 연계 등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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