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중국군 연일 대만 무력시위...차이잉원·매카시 회동 겨냥

기사입력 : 2023년04월04일 15:05

최종수정 : 2023년04월04일 15:05

[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을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연일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대만 국방부가 3일 오전 6시부터 4일 오전 6시까지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20대와 군함 3척을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포착했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4일 전했다.

중국 군용기 20대 가운대 9대는 대만해협 중간선 또는 대남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했다가 중국의 공역으로 회항했다. 9대 중 1대는 정찰용 무인기였으며, 7대는 젠(J·殲)-10 전투기였다. 이에 대만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발표했다.

대만군은 지난 2일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에도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5대와 군함 4척을 식별했다. 또한 1일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에는 군용기 10대와 군함 3척을 식별했다. 

한편, 차이잉원 총통은 지난달 29일부터 중앙아메리카 수교국인 과테말라와 벨리즈를 방문하고 있으며, 귀국길인 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매카시 의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마오닝(毛寧)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있고,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라며 "중국은 확고한 조치를 취해 주권과 영토를 수호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중국 전투기 젠-15[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