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브라질리아서 C-390 수송기를 시찰했다.
- 이 대통령은 국방·산업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 이 대통령은 민항기 공동 개발 가능성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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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90 내부 둘러보며 브리핑 받아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공군 수송기 시찰에 나서며 양국 간 국방·산업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오후 브라질리아 공군기지에 도착해 브라질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공군 1호기에 모습을 드러낸 이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남색, 금색, 짙은 카키색 사선이 교차하는 넥타이 차림이었고, 김혜경 여사는 흰색 투피스에 흰구두를 신었다.

브라질 측에서는 치아구 포지우 외교부 의전장, 페르난두 피멘테우 주한대사, 수잔 클리방크 외교부 아태차관보, 까를로스 코젠데이 외교부 다자정무차관보, 알렉스 쟈코멜리 외교부 통상과학기술혁신문화차관보, 빠울루 마틴스 외교부 아태국장이 공항에 나와 이 대통령을 맞이 했다. 우리 측에서는 최영한 주브라질 대사 내외와 배성훈 브라질리아 한인회장이 환영인사로 나섰다.
이 대통령은 환영인사들과 차례로 악수하고 웃으며 대화를 나눴고, 최 대사의 어깨를 두드리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환영 행사를 마친 직후, 기지에 대기 중이던 C-390 수송기로 이동해 기체 외경과 내부 시설을 둘러봤다. C-390은 우리 공군의 대형 수송기 2차 사업으로 도입되는 기종이다.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사가 제작했다.
◆ C-390 내부 둘러보며 "빠르면 민항기도 함께 만들자"
이 대통령 부부는 공군 1호기에서 내려 현지에서 교육 중인 우리 공군 장병 13명의 사열을 받은 뒤 곧장 C-390 수송기로 향했다. 이 대통령은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한 후 기체 후면부와 조종석(콕핏), 화장실 등 내부 시설을 차례로 살폈다.
현장 설명에 나선 파비오 카파리카 엠브라에르 부사장은 "C-390은 다목적 수송기로 수송뿐만 아니라 소화, 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세팅이 가능하다"며 "대한민국 기업들과의 산업 협력에도 큰 발판이 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최대 운항 시간과 공중급유 기능 등을 세심히 물은 뒤 "빠르면 앞으로 민항기도 같이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카파리카 부사장은 "저희의 목표도 바로 그러하다"고 답하며 "대한민국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 국방·우주항공 분야 협력 지속… 파이팅 외치며 기념촬영
카파리카 부사장은 민간 항공 부문과 관련해 "오늘 오전에도 우주항공청과 매우 진취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며 "이번 기체는 아시아로 보내는 첫 기체인 만큼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우리 역시 브라질과의 국방협력의 첫 시작이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확답했다.
이 대통령은 시찰을 마친 후 현장에 참석한 양국 관계자 및 장병들과 함께 "대한민국, 브라질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진행했으며, 박수로 일정을 마무리한 뒤 대기 중이던 차량을 타고 다음 일정 이동을 위해 공항을 떠났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