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립소방연구원이 15일 소방대원 온열질환 경고체계를 개발했다.
- 경기도소방학교서 14일부터 17일까지 실증실험을 진행했다.
- 웨어러블 센서로 생체신호를 측정해 위험 전 경고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심박수·심전도·심부온도 분석해 위험 수준 도달 전 경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폭염과 화재 현장의 고온에 노출되는 소방대원의 온열질환 위험을 웨어러블 센서로 실시간 감지해 위험 수준에 도달하기 전 경고하는 시스템이 개발된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소방대원의 온열질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경고하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경기도소방학교 전술훈련장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화재 진압 현장은 섭씨 수백 도에 달하는 고온에 노출될 수 있는 데다 대원들이 무거운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고강도 활동을 해야 해 열 스트레스가 크다. 여기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온열질환 위험도 커지고 있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에 연구원은 향후 3년간 5억원을 투입해 소방대원의 온열질환 위험을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핵심은 대원이 착용하는 '웨어러블 센서'다. 센서를 통해 심박수의 미세한 변화와 심전도, 심부온도 등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를 통합 관리·분석한다.
여러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측정 오차를 줄이고 대원이 처한 위험 수준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는 방식이다. 온열질환 위험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 전에 대원이나 현장 지휘부 등에 경고를 보내 선제적인 안전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원은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소방학교 실화재 훈련장에서 소방대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첫 실증 실험을 진행한다.
디지털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함께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고온 환경에서 대원들이 겪는 열 스트레스와 생체신호 변화를 정밀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온열질환 위험을 사전에 알릴 수 있는 과학적인 경고 기준을 마련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해마다 심해지는 폭염 속에서 소방대원의 온열질환을 막는 일은 필수적이고 시급한 과제"라며 "연구 성과가 현장에서 대원의 생명을 지키는 데 쓰이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현장 중심의 보건안전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