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양조위, 왕이보 주연 스파이 액션 영화 '무명'이 오는 4월 26일 개봉을 확정 짓고, 흑백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하는 공식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무명'은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격 후, 각자의 목표를 위해 목숨을 걸고 조직에 들어간 두 남자가 끊임없는 의심과 경계속에서 펼치는 스파이 액션 스릴러다.
[사진=㈜콘텐츠판다] |
이번에 공개된 2차 공식 포스터 2종에선 빛과 어둠의 경계에 선 주인공 양조위와 왕이보가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킨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철장으로 막힌 공간에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양조위와 왕이보가 보인다. 두 사람은 같은곳을 응시하는 듯하지만 그 시선의 끝은 알 수 없어 각 인물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어서, 두 번째 포스터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한 두 사람의 클로즈업을 담았다. 두 사람의 강렬한 표정만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전해오는 가운데, 여기에 "완벽히 숨기고 끝까지 의심할 것"이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서로를 속고 속이는 스파이들의 숨 막히는 싸움을 그린 예측 불가 전개를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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