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7개 보험사 '2분기 콜옵션 100% 행사' 계획...2조 채권 부담 가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험사, 자본성증권 우려에 줄줄이 예정대로 콜옵션 행사
산업은행 매각 중인 KDB생명, "콜옵션 예정, 당국과 협의"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올해 상반기 자본성증권 콜옵션(조기상환권) 만기를 앞둔 보험사들이 예정대로 콜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등으로 회사채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차환 발행에 대한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내에 콜옵션 행사 기한이 시작되는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 등 자본성증권을 보유한 메리츠화재, 한화생명, DB생명, KDB생명, 롯데손해보험, 신한라이프 등 7개 보험사 모두가 옵션을 행사할 계획으로 파악됐다. 올해 자본성증권의 콜옵션 규모는 4조원이 넘고 그중 2분기에만 약 2조원이 몰려있다.

보험사들은 올해 새로운 국제회계제도(IFRS17)와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대비하고자 활발히 자본성증권 발행을 해왔다. 자본성증권은 영구채 성격을 가져 채권발행으로 자본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2020년 보험업계의 자본성증권 발행은 9680억원 규모였으나 2021년 2조8685억원, 지난해엔 4조원 넘게 발행했다.

우선 다음달에 메리츠화재와 한화생명이 각각 후순위채 1000억원과 외화 신종자본증권 10억달러(약1조3000억원)의 콜옵션 만기를 앞두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예정대로 조기상환할 것이란 입장이다. 앞서 지난 2월 DB생명과 푸본현대생명은 모두 콜옵션을 행사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예정된 콜옵션 만기금액 중 가장 규모가 큰 한화생명은 '흥국생명 콜옵션 사태' 이후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때부터 예정대로 콜옵션 행사할 것이란 입장이다.

5월 21일 KDB생명의 2100억원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예정일도 관심이다.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KDB생명의 매각을 진행 중이기에 차환 발행 실패 시 별도의 유동성 지원이 없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대해 KDB생명 관계자는 "매각 중인 상황은 작년부터 있었던 상황이기에 콜옵션 이행일이 돌아오는 현재 상황과 연결이 되는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며 "예정대로 콜옵션을 행사할 계획이고,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선 대주주, 금융당국과 함께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콜옵션 만기를 앞둔 DB생명, DGB생명, 롯데손보와 신한라이프 모두 예정대로 콜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다만 채권 시장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내부 자금 또는 차환 발행으로 콜옵션을 상환하는데 차환 발행이 여의치 않을 수 있다는 걱정에서다. 앞서 지난 7일 ABL생명은 후순위채 발행에 나섰으나 700억원 전액 미매각 처리됐다. 이후 ABL생명은 발행 규모를 1300억원 규모로 늘려 한국투자증권에 매각해 예정대로 발행을 마쳤다. 코리안리재보험사 역시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수요에측에서 2070억원의 매수주문을 받아 간신히 목표량을 채운 후 추가 청약을 통해 2500억원 발행을 완료했다.

유동성 확보가 쉽지 않은 채권 시장 상황이지만 지난해 흥국사태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진 않을 것이란 업계 분위기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작년 흥국사태 이후 꾸준히 보험사의 자본성증권 운영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고, 채권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 콜옵션 행사를 안 할 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작년 말보다 금리가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최근 CS 사태로 인한 채권 시장 우려가 계속되면 향후 큰 규모의 콜옵션 행사를 앞둔 보험사들은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rightjen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