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공화당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금리 인상이 한 차례 더 남았음을 시사했다고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케빈 헌 공화당 연구위원회 대표는 이날 파월 의장이 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났고, 올해 몇 차례 추가 인상이 남았는지에 대한 관계자들의 질문에 이달 점도표를 가리키며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있었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4.75~5.0%로 25bp(1bp=0.01%p) 인상했으며 연말 미국 최종금리 수준을 기존의 5.1%로 유지했다.
이는 앞으로 금리 인상이 한 차례 더 남았다는 뜻이다.
이날 파월 의장을 만난 뒤 헌 대표는 기자들에게 "가장 최근 공개된 점도표에서 연준은 올해 금리 인상이 한 차례 더 남았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신화사=뉴스핌]주옥함 기자=현지시간 22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3.23 wodemay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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