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통계등록부를 공간정보로 시각화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통계청이 지역별 사업체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업생태 분석지도'를 구축했다.
통계청은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이 되는 기업통계등록부(SBR)를 공간정보로 시각화한 기업생태 분석지도를 오늘부터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생태 분석지도 [자료=통계청] 2023.03.29 jsh@newspim.com |
기업통계등록부는 우리나라의 모든 사업체·기업체를 포괄한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이다. 그동안 통계데이터센터(SDC)를 통해 전문가만 이용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시로 일반 국민 누구나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기업생태 분석지도 서비스를 활용하면 행정구역뿐만 아니라, 타 기관과 협업을 통해 산업단지, 주요 상권, 전통시장 경계 등 다양한 경제권역별로 기업생태 분석이 가능하다.
한훈 통계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통계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민 중심의 통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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