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예금보호 2~3단계씩 올려 '1억' 보장 검토...8월이면 결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보·금융위 오는 8월 예금보호한도 개선안
예금보호한도 1억으로 상향 시 예보율도 인상
은행권, 예보율 인상 따른 대출금리 부담 더 커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 예금보호한도를 상향하자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정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관련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선 예금보호한도를 현재의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할 경우 예금보험료율(예보율)이 올라 대출금리도 따라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호공사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예금 보호 한도를 1억원 정도까지 2~3단계로 나눠 인상하는 방안'과 더불어 '예보율 인상폭'을 논의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예금보험공사는 오는 8월까지 예금보호한도를 포함한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여야도 예금자보호한도 증액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재 계류 중인 법안은 총 4건에 이른다.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 2023.03.23 byhong@newspim.com

예금보험료(예보료)는 ​고객예금을 받아 운용하는 부보금융회사들이 고객 예금을 보호하기 위해 예금 보험공사에 납부하는 보험료를 의미한다. 예금보호한도를 높일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한 예금보험공사의 기금 부담이 늘어나게 돼 개별 금융사가 부담해야하는 예보료도 따라 오르는 것. 부보금융회사는 예보에 예금보험료를 납부하고 보험보장을 받는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기관을 가리킨다.

현행 예금보호한도는 5000만원으로, GDP에 대비 2001년 3.4배에서 2022년 1.17배로 감소했다. 이에 보호한도 비율이 해외 주요 국가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란 지적이 이어져 왔던 상황에서 SVB 파산 사태가 터지면서, 예금 보호 한도를 1억원으로 올리자는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됐다.

예보는 TF에서 해외 사례를 참고해 예보율을 논의 중이다. 일례로 1억원 가까이 예금보호한도로 설정한 캐나다의 경우 보험료율그룹 분류 평가기준에 의해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 65점~80점 미만, 50점~65점 미만, 50점 미만 등의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최저 0.0417%에서 최고 0.3333%의 차등보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금융회사가 현재 예금보험공사에 지급하는 예보율은 은행이 0.08%, 금융투자회사와 보험회사·종합금융회사는 각각 0.15%, 저축은행 0.40%다. 법정 최고 예보율은 0.5%다. 예보 관계자는 "업권마다 예보율이 따로 있는데, 매년 재무상황 등 여러 요건을 평가해서 기준율에 플러스·마이너스 10%까지 차등해서 보험료율 책정한다"며 "은행의 경우 최고 등급 받으면 0.072%까지 떨어지고, 재무상 안 좋으면 0.088%까지 받는다"고 설명했다.

예금보호한도 상향에 있어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예보료 인상이다. 예금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올릴 경우 예보율 상승에 따른 대출금리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이 확대할 수 있어서다.

은행은 대출금리를 대출기준금리와 가산금리로 합해 책정하는데, 가산금리에는 리스크프리미엄, 유동성프리미엄, 신용프리미엄, 자본비용, 업무원가 등을 비롯해 예보료가 포함된다. 이 때문에 예보료 인상이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다만 은행권에선 예금 보호 한도가 2배로 상향한다고 해서 예보율이 두드러지게 오르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금융당국과 은행권에서는 대출 가산금리에서 예보료를 제외하거나 그동안 대출 가산금리에 부과해온 예보료와 지급준비예치금(지준금) 환수 방안에 대한 논의도 오가고 있어 대출금리에 실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다만 은행권 관계자는 "5000만원 이상인 곳만 예보료를 추가적으로 내는 개념으로 고액의 돈 예치되는 은행업권에서 더 부담을 질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예금이 옮겨갈 경우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려 대출금리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연구용역에 따르면 예금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올릴 경우 저축은행 예금은 최대 40% 증가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청·남부 곳곳 소나기…한낮 33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18일은 경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모레 오후까지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 [사진=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남부 5~30mm다. 전북 남동부와 광주·전남은 5~3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는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제주 32도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yuniya@newspim.com 2026-08-18 06:30
사진
美 30년물 국채금리 급등 5.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7일(현지시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과 맞물리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7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72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3bp 오른 5.3103%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안슐 프라단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는 장기물 국채 금리를 낮췄어야 했다"며 "그런데도 30년물 국채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로 입찰됐고, 이후 금리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악화하는 재정 전망, AI에 따른 기업들의 장기물 채권 공급 확대, 가격에 민감해진 투자자층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AI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빅테크의 AI 차입이 미국의 장기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용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 국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하자 국채를 팔아 그 돈으로 회사채를 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에 이란이 대응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폭스뉴스를 통해 이란이 항복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장기화하는 미·이란 갈등에 점차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리언 시장 전략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시장이 조금 무뎌지고 있는 시점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54.7bp로 확대됐다. ◆ 수요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채권시장 변동성 변수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는 수요일이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으로, 연준은 이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지난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 이후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RW 트레이딩의 브리언 전략가는 "워시는 시장에서 그가 연준 내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을 하는 인물이라기보다 트럼프 측 인사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표는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해 미국 경기의 일부 회복 신호를 보여줬다. 미 재무부의 20년물 국채 입찰도 같은 날 예정돼 있어 장기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한편 시장이 반영하는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55%, 10년물은 2.28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약 2.3%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연준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달러 약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영향이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7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기존 전망만큼 견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층 낮게 반영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9.6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0.09% 오른 1.157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1.1614달러까지 올라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로 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물가 지표가 잇따라 둔화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는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달러당 159.49엔 수준으로 0.11% 하락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도 엔화에 부담이 됐다. 앞서 일본과 미국 당국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7월 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시장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가 강하고 미국의 최종금리 전망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만하게 나온 상황에서도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18 06: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