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종합] 美 2월 생산자물가·소비지출 하락...3월 금리동결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월 생산자물가 지수 0.3%상승 예상 엎고 0.1% 하락
소매판매 전월비 0.4%↓...자동차 판매 1.8% 줄어
3월 금리동결 전망 52.0% VS 25bp 인상 48.0%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도매 물가는 상승세가 둔화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하락했다.

2월 소매판매도 예상보다 크게 감소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따른 여파가 본격화하는 신호일지 주목된다.

<사진=블룸버그>

◆ 2월 생산자물가 지수 0.3%상승 예상 엎고 0.1% 하락...상품 물가 하락 영향

미 노동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1% 내렸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 사전 조사에서 월가 전문가들은 0.3% 상승을 예상했는데, 둔화 예상과 달리 하락세로 돌아섰다.

2월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4.6% 오르며 전월치(5.7%)이자 예상치(5.4%)를 모두 하회했다. PPI는 전년 대비로는 지난해 7월 11.3%로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둔화 추세다.

2월 PPI가 전월과 비교해 하락세로 전환한 데에는 상품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 상품 물가는 전월에 비해 0.2% 내리며 1월 1.2% 올랐던 데서 내림세로 전환했다. 특히 지난해 내내 오름세를 이어오던 계란 가격이 36.1% 급락하며 상품 물가 하락을 주도했다. 에너지 가격도 0.2% 내렸다.

식품·에너지·운송수단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오르며 1월(0.5%)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했다. 전년 대비로는 4.4%로 1월과 동일한 상승 폭을 보였다.

또 이날 별도로 발표된 미국의 2월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더 가파르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2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4%↓...자동차 판매 1.8%↓ 영향

미 상무부는 2월 소매 판매가 전월에 비해 0.4% 감소했다고 밝혔다. 1월 3.2% 증가(수정치) 했던 데서 급격히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0.3% 감소할 것이라는 월가 전망도 밑돌았다.

미국 CNBC는 자동차 판매가 1.8% 감소하며 전체 소매 판매 수치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소비는 미국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버팀목이다. 따라서 소매판 매 감소는 경제 둔화의 전조로도 풀이될 수 있다.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을 알리는 지표에도 이날 시장은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 은행의 파산 가능성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이날 취리히 증권거래소에서 CS의 주가는 24% 넘게 급락하며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은행의 주가는 지난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CS의 최대 주주인사우디아라비아 국립은행(SNB)이 추가 자금 지원은 불가하다는 방침을 밝혔고, 이에 은행의 자금난 악화에 따른 파산을 우려한 투자자들 사이 투매세가 심화했다. 

[미 동부시간 15일 오전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가능성 [사진=CME그룹 데이터] 2023.03.15 koinwon@newspim.com

전일 발표된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예상보다 둔화한 미국의 도매 물가·소매 판매 지표, 고조되는 은행권 위기에 연준의 긴축 강도가 약화할 것이라는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미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52.0%,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48.0%로 반영하고 있다.

금리 동결 전망은 PPI와 소매판매 발표 전의 32.8%에서 한층 올라갔다. 시장의 최종금리 전망도 한때 5.0~5.25%까지 올랐던 데에서 현재는 4.75~5.00%로 떨어졌다.

또 투자자들은 연준이 5월 금리 인상을 마지막으로 6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유력하게 반영하고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