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대구·경북 12일 최대 20mm 비...'건조특보' 해제 예고·산불 수그러질 듯

기사입력 : 2023년03월11일 18:14

최종수정 : 2023년03월11일 18:14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휴일인 12일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대구와 경북권에도 비와 눈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일 째 이어지는 건조특보가 해제되고 산불 발생이 숙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2일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전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물결이 매우 높겠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 경북 울진의 죽변항이 안개에 덮혀 있다.2023.03.11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권도 이날 전역에서 비가 내리고 경북북동산지와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지역에는 이날 밤(18~24시)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상권은 이날 오후에 지형적인 영향으로 대기가 더욱 불안정해져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온 다음날인 13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고 예고했다.

12~13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독도 1~5cm, 경북북동산지는 1cm 미만으로 관측됐다.

또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권, 울릉.독도는 5~20mm로 예상됐다.

12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튿날인 13일 아침 기온은 전날(12일) 아침보다 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4~7도가량 더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 기온은 대구 10도, 경북 안동 7도, 포항 12도, 울릉.독도는 10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8도, 안동 17도, 포항 20도, 울릉.독도는 15도로 예측됐다.

이날 오후부터 해안 지역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관리와 낙하물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또 경북 동해상을 포함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남부먼바다 5.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2일 예고된 비로 건조특보가 점차 해제되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대구와 경북권 전역에는 11일 오후 4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