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4·5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무공천을 결정한 가운데 보수인사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춘석 전 창녕군의원이 27일 오전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5 창녕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3.02.27 news2349@newspim.com |
김춘석 전 창녕군 의원이 4·5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10시30분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녕의 미래가 암울한 현실 앞에 군민의 자존감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창녕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쏟아 나는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공직을 마치고 군의원에 도전해 재선의 군의원을 역임했으며 이제 창녕군정 이끌 창녕군수에 도전하고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43여 년간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행정전문가로서 공약사항으로 산업·경제, 문화생태관광, 지역개발, 환경·안전, 농업농촌개발, 보건복지, 소통행정 등 7개 분야에 다양하게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발로 뛰는 세일즈 군정 ▲행정 기업형 경영마인드 도입 ▲군민과 소통하는 군수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박상제 전 경남도의원이 27일 오전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4·5 창녕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3.02.27 news2349@newspim.com |
인천항만공사 부사장을 지낸 박상제 전 경남도의원도 가세했다.
박 예비후보도 이날 오전 1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르고 깨끗한 시대를 열어갈 창녕의 성실한 일꾼 박상제가 내 고향 창녕의 미래를 담은 담대한 비상을 시작한다고"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과거 1년 7개월여 만에 군수를 3번이나 뽑아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지난해 선거 후 또다시 10개월 만에 군수 보궐선거를 치르면서 창녕의 자존심이 심하게 꺾였다"고 한탄했다.
그는 또 "30세에 국회 입법보좌관을 정치의 길에 발을 들인 후 30여 년간 누구보다 깨끗하게 살아왔다"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투명한 선거 분위기를 선택이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창녕군관광공사 설립을 통한 부곡하와이 정상화 방안과 함께 "창녕군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제2의 경주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문화유산을 관광공사 설립을 통해 관광사업에 주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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