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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김성용·여정성·조화준 추천

기사입력 : 2023년02월22일 14:56

최종수정 : 2023년02월22일 14:56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여정성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 등 3명이 K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3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 등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성용 후보는 법무법인 변호사 등을 거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임 중인 법률 전문가이다. 김 후보는 도산법과 기업구조조정 분야 권위자로 꼽힌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B금융지주는 3월 21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 등 3명을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KB금융지주] 2023.02.22 ace@newspim.com

여정성 후보는 한국소비자학회장와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한 소비자학 권위자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화준 후보는 KTF 최고재무책임자(CFO), KT 자금담당 및 IR 상무, BC카드 CFO(전무), KT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조 후보는 금융 및 재무 분야 전문가이자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회계 관련 권위자로 꼽힌다. 특히 그는 KT그룹 최초 여성 사장으로 기업 경영 능력까지 인정받았다.

추천된 후보는 오는 3월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KB금융지주는 여 후보, 조 후보와 함께 중임 후보인 권선주 후보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 3명이 이사회에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28.6%에서 42.8%로 높아진다. 이는 유럽연합(EU)이 2026년 6월부터 의무화한 사외이사 여성 비율 40%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KB금융지주는 설명했다.

KB금융지주 사추위 관계자는 "신임 후보들은 엄격한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기존 이사회와 함께 전문성이 배가돼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확대된 이사회 전문성과 성별 다양성은 지배구조 선진화를 주도하고 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더욱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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