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업무 다양한 부처와 협업 필요
대통령실·총리 나서 국정 공백 최소화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 행정안전부 업무점검에 나선다. 지난 8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 이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이날 오후 5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안부 업무점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4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3.02.09 yooksa@newspim.com |
한 총리는 지난 8일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총리로서 매우 유감"이라며 "모든 공직자는 일체의 동요없이 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제는 행안부 업무가 행정과 재난안전 등 다양한 부처와 직·간접적인 연관성이 큰 성황에서 차관이 장관을 대리하는데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이에 총리가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안부 업무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차질이 없도록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대통령실도 긴밀한 업무 협조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9일 "(행안부) 차관이 장관 대리를 맡아 일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니 적극 헙력하기로 했다"면서 "국정기획수석이 창구가 돼 업무 편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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