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국과 일본에 비자 발급을 잠정 중단한 중국이 일부 공무와 비즈니스 방문의 경우 한정적으로 비자를 발급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6일 중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 비자를 발급하는지 기준을 공표하지는 않았다.
교도는 "비자 발급 대상이 자의적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있어 입국 정책의 투명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국은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국 검역조치를 강화한 한국과 일본에 비자 발급과 경유시 무비자로 며칠 체류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의 국제 공항 청사에서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는 여행객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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