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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대형은행 실적 발표 속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테슬라 6%↓·은행주 일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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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가격 인하 발표에 테슬라의 주가가 6% 넘게 하락한 여파에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4분기 실적을 내놓은 JP모간,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의 실적은 다소 엇갈렸으며,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 따른 침체 우려 속 개장 전 주가는 일제히 하락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동부시간으로 13일 오전 9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31.50포인트(1.14%) 내린 1만1402.75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38.75포인트(0.97%) 하락한 3964.75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3만4035.00달러로 284.00포인트(0.83%) 후퇴하고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이 커졌으나, 이날 나온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에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금 높아지며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다.

미국의 12월 CPI는 1년 전보다 6.5% 오르면서 11월(7.1%)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했다. 12월 C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하며 2020년 5월 이후 첫 하락세를 보였다.

예상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대했던 시장은 CPI 발표 직후 실망감을 드러내며 일시 하락하기도 했으나,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강화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월가 대형은행 로고 [출처=로이터]

이날 개장 전 실적을 내놓은 JP모간(종목명:JPM)은 4분기 주당순익(EPS)과 매출이 시장 전망을 상회했으나, 올해 순이자수익 전망치 월가 예상에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되며 개장 전 주가가 3% 가까이 빠지고 있다.

지난 4분기 JP모간의 EPS는 3.57달러로 월가 전망치(3.08달러)를 웃돌았으며, 매출은 355억7000만달러로 역시 월가 전망(343억5000만달러,팩트셋 집계)을 상회했다.

또 이날 은행은 올해 순이자수익이 7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월가 전망치(75억2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월가의 황제'로도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회장은 이날 실적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소비자들과 기업들의 재정 상태가 양호한 덕분에 미 경제가 현재 '여전히 강력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와 고금리, 고강도 긴축에 따른 역풍에 대해 아직 확실히 알 수 없으며,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역시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종목명:BAC)는 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자 수익이 늘며, EPS와 매출이 모두 예상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 다만 개장 전 은행의 주가는 2% 가까이 하락 중이다.

지난 4분기 BofA의 분기 EPS는 0.85달러로 시장 전망치(0.77달러)를 웃돌았고, 매출은 245억달러로 역시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241억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또 다른 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의 4분기 EPS는 0.67달러로 월가 전망(0.6달러)를 웃돌았으나, 매출은 199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줄어들며, 월가 전망치(196억9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실망스러운 매출 발표에 웰스파고의 주가는 개장 전 3.5% 후퇴 중이다.

씨티 그룹의 분기 순익과 전망은 모두 월가 전망을 웃돌았다. 씨티의 4분기 EPS는 1.16달러로 집계됐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1.14달러)를 웃돌았다. 매출도 180억달러 월가 전망치(179억6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은행의 주가는 개장 전 소폭 상승 중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고금리로 은행들의 이자 수익은 늘어나겠지만, 경제가 둔화할수록 대출 손실이 늘어나며 늘어난 이자 수익을 깎아먹을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 모델3 [사진=뉴스핌 DB]

미 증시가 하반기 진짜 랠리를 보이기 전에 다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BofA의 마이클 하트넷이 이끄는 전략가들은 투자자들이 S&P500 지수가 17% 다시 반등하기 전에 10% 가까이 하락하는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이지만 연준의 '피벗(정책 전환)' 기대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왔다.

UBS의 마크해펠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내달 회의에서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여지가 생겼지만, 아직 피벗을 기대하기는 이르며 증시가 지속적인 랠리를 이어갈 환경은 조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역시 이날 개장 전 기대에 못 미친 분기 실적을 발표한 델타 에어라인스(DAL)는 개장 전 주가가 6% 가까이 급락 중이다.

테슬라를 필두로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세다. 12일 테슬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내 전기차 가격을 최대 20% 인하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하는 전 모델에 적용되며, 모델3가 6~14%,모델Y는 19~20% 가격을 내리는 등 전 모델에 최대 20% 가격 인하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언론에서는 이 같은 인하 정책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제 혜택을 노린 것으로 풀이했다. 테슬라 모델Y 등 일부 모델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아닌 승용차로 분류돼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가격 인하를 통해 모델Y 5인승을 포함한 테슬라의 여러 차종이 세액공제 대상에 새로 포함되게 됐다.

테슬라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에서도 모델3 및 모델Y 등을 가격을 낮췄다. 테슬라는 지난주에 중국과 한국, 일본, 호주를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주요 차종에 대해 10% 안팎의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위험 회피 분위기 속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29% 오른 102.54를 가리키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전장 대비 0.023% 오른 3.47%을 가리키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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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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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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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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